탈북여성들! 임수경에게 고함!!!

운영자
2012-06-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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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 탈북자들을 향해 북한당국이 지금껏 해 온 말이다. ‘배신자, 변절자, 인간쓰레기, 부모처자도 다 버리고 저 혼자 살겠다고 도망쳐 온 놈...’
하도 들어서 이제 꿈만하게 여기고 있던 때에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라는 작자로부터 똑 같은 소리를 들었다. ‘배신자’, ‘근본도 없는 놈’.
임수경, 당신이 대한민국의 법을 어기고 북한으로 기어들어가 김일성, 김정일의 총애를 받았던 전력이 있다 보니 북한의 입장에서 우리를, 배신자라고 할 수도 있겠다만, 근본까지 걸고 드는 것엔 분통이 터진다.
우리의 근본은 대한민국이다. 죽기를 각오하고 지구의 반 바퀴를 돌고 돌아 대한민국에 입국한 그 순간부터 우리의 근본은 조국-대한민국이다. 오히려 내가, 너의 근본이 어디인가를 따지고 싶다. 너의 조국은 어디이며 네가 추구하는 국민성은 도대체 어디에 뿌리하고 있는가.
당신이 국회의원이라면 나는 2만3천여 탈북자들, 아니, 2천3백만 북한 주민들의 심정을 대변한다고 믿고 있다. 국회의원과 탈북자로서가 아니라 어디 한번 계급장 떼고 여성대 여성으로 맛서 보자.
대답해 보라. 김정일독재체제를 반대하여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이 배신자라면 네가 바치는 충성은 김 씨 왕조에 있다는 것인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새 삶을 사는 우리 탈북자들이 근본 없는 놈이라면 네놈의 근본은 저 북쪽의 인민공화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말인가.
너의 근본이 밝혀질 때 까지, 네가 바치는 은폐되고 위장된 충성의 근원이 드러날 때 까지 우리는 죽기를 각오하고 이 자리를 지킬 것이다.
2012년 6월 22일
단식 농성 참가자/ 최영옥/ 1966년생/ 북한인민해방전선 여성지대 부장
장숙희 1969년생/ 북한인민해방전선 여성지대 팀장
김은희 1991년생/ 북한인민해방전선 여성지대 대원
하도 들어서 이제 꿈만하게 여기고 있던 때에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라는 작자로부터 똑 같은 소리를 들었다. ‘배신자’, ‘근본도 없는 놈’.
임수경, 당신이 대한민국의 법을 어기고 북한으로 기어들어가 김일성, 김정일의 총애를 받았던 전력이 있다 보니 북한의 입장에서 우리를, 배신자라고 할 수도 있겠다만, 근본까지 걸고 드는 것엔 분통이 터진다.
우리의 근본은 대한민국이다. 죽기를 각오하고 지구의 반 바퀴를 돌고 돌아 대한민국에 입국한 그 순간부터 우리의 근본은 조국-대한민국이다. 오히려 내가, 너의 근본이 어디인가를 따지고 싶다. 너의 조국은 어디이며 네가 추구하는 국민성은 도대체 어디에 뿌리하고 있는가.
당신이 국회의원이라면 나는 2만3천여 탈북자들, 아니, 2천3백만 북한 주민들의 심정을 대변한다고 믿고 있다. 국회의원과 탈북자로서가 아니라 어디 한번 계급장 떼고 여성대 여성으로 맛서 보자.
대답해 보라. 김정일독재체제를 반대하여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이 배신자라면 네가 바치는 충성은 김 씨 왕조에 있다는 것인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새 삶을 사는 우리 탈북자들이 근본 없는 놈이라면 네놈의 근본은 저 북쪽의 인민공화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말인가.
너의 근본이 밝혀질 때 까지, 네가 바치는 은폐되고 위장된 충성의 근원이 드러날 때 까지 우리는 죽기를 각오하고 이 자리를 지킬 것이다.
2012년 6월 22일
단식 농성 참가자/ 최영옥/ 1966년생/ 북한인민해방전선 여성지대 부장
장숙희 1969년생/ 북한인민해방전선 여성지대 팀장
김은희 1991년생/ 북한인민해방전선 여성지대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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