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진어머님이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 > 공지사항

최근 경기도 연천군에서 사시던 탈북여성인 김진진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 시급한 호송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반신마비현상으로 현재 의정부시 성모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진진어머니는 북한에서 남편을 잃고 자식들과 혜어져 남한에 입국한 탈북독고노인 중 한명입니다. 병원측에서 입원치료비의 자부담을 위해 어머니의 통장잔고를 보았는데, 6만원이 전부라고 합니다. 반신마비로 간병을 필요로하는 입원치료다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치료비 미달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기 어려운 처지입니다.

진진어머니는 하루빨리 통일이 되야 혜어진 자식들을 만날 수 있다며 북한민주화와 통일사업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해오신 분입니다. 대북전단 행사에 참가한 탈북자들을 자신의 집에 초청하여 보신탕도 끓여 먹이시고, 겨레얼통일연대 사무실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점심을 해 먹는다는 말을 듣고 수차례 김치와 젖갈도 보내주었습니다.

병원측에서는 지속적인 병치료를 받지 못하면 마비증세가 더 심해져 위험하다고 합니다. 어머님이 건강을 회복하셔서 북에 두고온 자식을 만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님들에게 어머님의 친아들, 친딸이 되어 위로해드리고 용기를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겨레얼통일연대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