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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NK지식인연대 삼흥학교에 대한 탈북단체장 협의회 공동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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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15:15 2,36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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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사회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려온 (사)NK지식인연대가 부속시설인 ‘삼흥학교’의 운영문제를 법정으로까지 끌고 가고 있다.

6월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14일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가 이 단체가 애초 설립한 삼흥학교 채모(42·여)교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고소해 조사 중”이라고 했고 김 대표는 고소장에서 “채 교장이 지난 4월 삼흥학교를 임의로 개인 명의의 비영리법인으로 등록, 그 후 NK지식인연대 통장에서 임의로 채 교장 개인이 개설한 통장으로 약 2억7천만 원을 계좌 이체시켰다”고 한다.

이에 대해 채 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소내용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나중에 밝혀질 것”이며 “법이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고 한다.

탈북자사회에서 벌어진, 특히 탈북청소년들의 교육환경과 관련된 위와 같은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긴급회동한 “탈북민대표자협의회”와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는 소속단체인 NK지식인연대에 다음과 같은 건의를 결의, 연대가 하루빨리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탈북자사회의 대표단체로 거듭나기를 촉구했다.

[건의사항]

하나: NK지식인연대 대표자는 채경희씨에 대한 업무상 횡령 혐의 등에 대한 고소를 취하함으로 단체성원에 대한 책임과 교육의 의무를 이행하라.

하나: 삼흥학교는 고 황장엽 선생이 교계지도자들로부터 종자돈을 만들어 설립한 탈북청소년들의 교육터임으로 어느 개인이 사유화 할 수 있는 성격의 학교가 아니다.

또한 처음부터 NK지식인연대의 대표자가 고 황장엽 선생으로부터 단체의 부속기관임을 명시한 뒤에 추진한 탈북청소년들의 교육복지공간임으로 채경희씨는 더 이상의 삼흥학교 사유화를 고집하지 말라.

하나: 단체장과 회원들, 그리고 단체를 이끄는 이사들 사이의 크고 작은 의견충돌은 어느 단체도 예외를 두지 않는다. 말 많고 복잡다단한 탈북자단체들이 그래도 무너지지 않고 탈북자들의 사회정착과 북한민주화를 위해 오늘까지 헌신할 수 있었던 귀저에는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배운 법과 원칙이 있었기 때문임을 간과하지 말자.

NK지식인연대 이사회는 정관 제18조(하부조직)를 다시 한 번 검토해야 할 것이며 소속회원들은 연대창립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단체를 이끌어온 대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단체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옳고 바름을 지키고 사는 것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위와 같은 우리들의 ‘건의’가 지켜지지 아니할 경우 “탈북민대표자협의회”와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는 보다 조속하고 원칙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삼흥학교 정상운영을 위한 대책위”를 조직, 탈북자사회의 성숙과 도덕을 위해 매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참여단체]

고향쉼터 (대표 엄명철)
결혼정보회사 (대표 김수연)
동행 (대표 이명옥)
북한자유연맹 (대표 최철응)
북한인민해방전선 (대표 장세율)
북한인권보호연합 (대표 주성진)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 (사무국장 박영학)
북한청년학생포럼 (대표 박광일)
백제예술대학교 (외래교수 김철웅)
새문화복지연합회 (대표 이수홍)
새터교회 (목사 강철호)
성공적인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대표 김영일)
자유북한방송 (대표 김성민)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
탈북난민인권연합 (대표 김용화)
탈북여성인권연대 (대표 강수진)
탈북민대표자협의회 (회장 한창권)
평화의집 (원장 장철봉)
평화통일 탈북인연합 (대표 김태범)
NK디씨티 (대표 한철호)
NK지식인연대 (대표 김흥광)
20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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