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추석맞이 나눔행사 공지 > 공지사항

저는 작년도에 한국에 온 북한이탈주민입니다. 행사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까?

저도 집에서 맡이여서 추석때마다 제를 지녔는데, 작년부터는 집에서 제를 지녔습니다. 친구들이 임진각에 가자고 해서 함께 갔었는데, 실향민들이 합동제를 지내고 있더군요. 그때 저희 탈북자들도 함께 모여서 이런 합동제사 같은걸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청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행사에는 탈북민 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간절함을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입니다. 다만 이번 행사는 연대의 부설기관인 탈북장애독거인보호협회 회원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니 그분들을 위해 마련된 증정품 수여는 안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예. 그런건 안받아도 일없습니다. 가서 합동제사만 참가해도 좋구요. 고향에 보내는 편지를 풍선으로 날린다고 하는데 편지는 어떻게 쓰면되는지, 편지를 가지고 가면 풍선으로 보낼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편지는 고향의 친지나, 가족, 친구 등 그 누구에게 하고 싶은 내용을 적으시면 됩니다. 익명으로 해도 좋습니다. 다만 편지 내용에 대해 저희 단체가 기록물로 남겨둬야 해서 사전에 내용을 스캔하던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내주시면 합니다. 그리고 당일 풍향이 북으로 향하지 않는다면 이벤트만 하고 풍향에 마춰 날짜를 다시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탈북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바램이 적힌 편지를 반드시 북한에 보낸다는 것입니다.

장대표님. 탈북민들을 위해 수고 많습니다. 한가지 의견을 드릴려구요. 이번 명단에 저의 어머니가 빠졌습니다. 노원지부장한테 말을 하니까 이미 명단이 다 찼다고 하는데, 전번 행사때에도 저의 엄마는 행사하는지도 몰라 못갔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보호협회 회원이라고 자랑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 매번 행사때마다 빼놓으시면 섭섭합니다. 장대표님 예전 전화번호를 바꿨던데, 전화번호 부탁드립니다. 지부장도 모른다고 하는데 전화번호까지 안알려줄건 아닌 것 같습니다.

송파구에 있는 사람입니다. 듣자하니 이번에 송파지구 장애인들과 독거노인들은 모두 명단에서 빠졌다네요. 조직사업을 왜 이딴식으로 하는겁니까? 그래도 서울거주민들을 기본 데리고 간다면 구역별로 골고루 데리고 가야하는거 아닙니까?

규탄행사를 할 때는 계속 불러내다가 왜 이런 행사에는 찾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송파지구와 안좋은 일이라도 있는겁니까? 이번 행사에 쌀도 준다고 하던데, 그 쌀이 부러워서 그러는건 아니구요. 저희 집에도 쌀은 남아납니다. 다만 지역별로 차별을 두는 것 같아서 그럽니다.

조직사업이 원만하지 못하고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행정부에서 송파지구 장애인들에게 전화도 넣고 참가희망자가 있으면 참석하라는 부탁을 했었다고 합니다. 정해진 인원규모이다보니 더 찾지 않는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