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안보가 없으면 국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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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으로 들어온 탈북자는 무려 3만명에 이른다. 이는 사회주의에 대한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다. 대부분의 탈북자들이 배고픈 세상에 더는 사람 같이 살 수 없어 김정일・김정은 정권에 등을 돌렸다. 자칭 사회주의사회라고 선전하는 북한에서는 모든 것이 국가 배급제이고, 그 배급은 수령에게 충성하는 사람만이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다. 그렇지 아니 한 사람들은 있으면 받고 없으면 마는 식이다.
제 나라의 땅도 국가의 승인을 받고 다니며 김일성・김정일 비판은 상상도 하지 못한다. 수령의 이름을 존칭 수사(경애하는, 친애하는, 위대한, 존경하는… 등) 없이 부르면 감옥에 간다. 거짓말 같지만 이는 탈북자 100%가 증언하는 사실이다. 그들은 중국이나 외국에 나와서야 공화국이 가장 못사는 나라임을 알았다고 한다. 남조선은 미제의 식민지로서 헐벗고 굶주리는 나라인 줄 알았다. 다시 말하면 북한에서 외국의 모든 현실을 꼭꼭 숨기고 있다는 증거다.
탈북자는 역사의 산 증인들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들만큼 북한과 김정은 정권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들은 북한 문제에 있어서 남한의 그 어떤 박사나 교수보다 더 진실을 아는 훌륭한 사람들이다. 오늘날 올림픽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등으로 경제적 부를 이룬 대한민국은 안보부터 바로 서야 한다.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과 국군장병들에 대한 정신교육에서 탈북자만큼 유용하고 정확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도 있다. 북한에 대해 아무리 교육해도 탈북자의 증언 한마디가 몇 십 배 몇 백배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적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군인들의 정신무장 차원에서 안보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당연할 뿐 아니라 내부의 적인 종북 좌파세력을 척결해야 하는 것이야 말로 중요하다. 튼튼한 안보가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2000년부터 사라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통일강연도 모두 제대로 되어야 한다. 아무리 세계적인 교육열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이라고 해도 분단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서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은 반드시 시켜야 한다. 우리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국의 역사도 제대로 모르면 역사는 그만큼 퇴보한다. 부모 형제와 사랑하는 이웃들에 대한 죄책감도 있으나 포악무도한 독재자 김정일・김정은에게 한을 품고 넘어 온 탈북자들도 많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국가 안보의 최후 보루인 군인들과 국민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대적관을 교육하는 것은 결코 미룰 수 없는 중대 사안이라고 본다. 지난 6・25 전쟁도 결국은 안보불감증 속에서 발생했으며, 한국전쟁의 도발자인 김일성의 손자 김정은이 호심탐탐 남한 침공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국가는 국민이 지켜야 한다. 나라 없는 백성은 상갓집 개만도 못하다는 말이 있다. 오늘날 중국에서 떠도는 수십만 명의 탈북자들이 바로 그렇다.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이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참다운 정치를 하지 못하기에 그들은 진정한 나라 없는 백성들이다.
장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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