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이버전 능력 > 북한내부비밀문서

1·25 인터넷 대란과 7·7 사이버테러 등 잇따른 분산서비스 거부(DDoS) 공격, 상·하수도망 자료와 농협 전산망 해킹, 그리고 서해와 수도권 서북부일대의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북한의 사이버전 능력은 검증 결과가 없어 정확한 파악을 불가능 하다. 하지만 최근 국내 불법 게임업체가 고용한 해커가 북한에서 양성된 사이버전사였고, 이들이 20대 초반임을 감안하면북한의 사이버전 능력을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다.

국내의 많은 전문가도 북한은 제한적이나마 독자적인 전자전 능력을 갖췄고, 국가적 차원에서 인재양성 등 사이버전을 적극 준비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전자전의 유효한공격수단인GPS 교란과‘전자기펄스(EMP:Electronic-Magnetic Pulse)’ 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술수준도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북한이전자전무기인EMP나 고도전자기파(HEMP:High altitude ElectroMagnetic Pulse), 사이버미사일로불리는 스턱스넷(Stuxnet:국가 주요 시설을 공격하는 컴퓨터 바이러스)까지 개발해 실전에 활용한다면 한 반도는 재래식 전쟁이상으로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이다.

[NK사이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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