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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내부비밀문서

북한의 전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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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15:15 2,8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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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북의 개량형 GPS 재머




20108월서해 일대에서 항공기와 선박의 GPS가 매일 1~2시간씩 간헐적으로 수신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당시에는 원인 불명이었으나 전파 장애가 북한군의 전자전 공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가 개발한 GPS 재머라는 배낭크기의 GPS 전파 방해 장비가 2003년 이라크 전 때 미군의 첨단 유도 미사일을 교란시켜 작전에 차질을 빚은 적도 있다. 북한은 오래전 러시아로부터 이 장비를 도입한 뒤 개량 형을 만들어 중동 지역 등에 수출도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34월 수도권 서북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GPS 수신 장애 현상도 북한지역에서 발사한 GPS 교란전파 때문이었다. 북한이 전파를 교란한 오후 4시쯤부터 한동안 GPS를 활용한 휴대전화 시계가 맞지 않거나 통화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 교란전파 발신지는 군사분계선과 인접한 해주와 개성 지역의 군부대로 알려졌다. 교란전파가 5~10분 간격으로 간헐적 발사된 것으로 미뤄 북한이 해외에서 도입한 GPS 전파교란 장비를 시험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현재 평양~원산 축선 이남에 전자전 수행을 전담하는 기지 수십 곳을 운용중이고, 50~100Km 범위 내에서 GPS 전파교란을 할 수 있는 차량 탑재 재밍 장비를 러시아로부터 도입해 군사분계선 인근 지역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한국의 전파탐지가 가능한 중서부 지역과 평양 인근에 전자정보 수집 기지와 전파방해 기지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전자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한반도 전역에 해당하는 400Km이내 GPS수신기의 사용을 방해할 수 있는 신형 24W급 교란 장비를 러시아에서 도입했다는 첩보도 있다. GPS 재머는 전파 수신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가짜 신호를 보내 선박이나 항공기가 위치를 잘못 인지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북의 EMP폭탄 개발





북한은 전자기파로 컴퓨터와 통신장비를 마미시키는 EMP폭탄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중인 EMP 폭탄은 컴퓨터와 전자통신기술에 크게 의존하는 첨단 전술지휘통제 체계와 정밀유도무기, 산업능력의 핵심인 전력기능을 일순간에 무력화시킬 수 있다.




EMP폭탄은 적 항공기와 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어는 물론 적의 정치경제군사적 핵심 시설을 마비교란하는 공세적 목적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위력 때문에 북한은 EMP 무기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러시아파키스탄중국 과학자들과 함께 북한에서 EMP무기를 연구하고 있으며, 이미 상단한 수준의 EMP 기술과 관련 무기를 보유했거나 몇 년 안에 무기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96월 북한의 EMP 폭탄 개발은 상당히 진행됐으며, 이를 이용한 공격 가능성도 있다는 언론보도도 있다. 이로 보아 북한에 의한 사이버전쟁이 가상의 상황이 아닌 현실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NK사이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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