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때에는 왜 몸이 떨리는가?

운영자
2014-01-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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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많은 사람들은 추위에 반응하는 잦가지 신체적 변화를 겪는다.
그중 대표적인것이 바로 <떨림>이다. 간단한 떨림에서 부터 입술과 온몸을 떠는 떨림까지 그양상도 여러가지 이다.
그러면 떨림반응은 왜 나타나는가?
사람은 36.5도의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체내에서 열을 발생시킨다.
이일의 일부는 체온을 유지하는데 사용되고 일부는 비부표면을 통해 방출된다.
사람이 유쾌함을 느낄 때는 체내에서 생겨나는 열과 표면에서 방출되는 열이 같을 때이다.
즉 추위를 느낄 경우라면 체내에서 생겨나는 열보다 방출되는 열이 많을 때라는 것이다.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지면 인체내부는 몸이 느끼는 추위를 몰아내기 위해 열을 발생시키거나 열방출량을 최소화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체온조절은 <뇌의 온도계>라 할수 있는 간뇌의 시상하부가 담당한다.
낮아진 온도를 피부감각점이 느끼며 간뇌의 시상하부는 뇌하수체진옆을 자극한다.
뇌하수체진옆은 부신피질자극호르몬과 갑산성자극호르몬을 분비해 부신피질에서는 당질코르티코이드를, 갑산성에서는 리록신을 분비하게 한다.
당질코르티코이드와 리록신은 간과 근육에 작용해 물질대사를 촉진하며 열발생량을 증가시키는 물질이다.
이들은 골격근을 수축해 인체의 <린률>을 주도함으로써 열발생량을 증가시킨다.
소변을 보면 몸이 떨리는것도 같은 도리이다. 따뜻한 소변이 몸에서 한꺼번에 빠져나갈경우 체온이 떨어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몸을 떨어 열생산을 증가 시킨다.
이밖에 열을 방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피부와 피부혈관이 수축되고 혈이 선다.
로출면적을 감소시키기 위해 옹크리는것도 추위에 대응하기 위한 행동이다.
무이식적인 근육운동과 떨림은 평상시의 4배까지 열을 산생할수 있다.
즉 떨림을 이용해 체온을 높이는것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자연스러운 <대응> 이라느 말이다.
사람이 공포에 싸였을때도 온몸이 떨린다. 이것은 몸이 최대한 열량을 축척하여 뜻밖의 정황이 생겼을때 즉시에 행동할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 겨레얼 통일연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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