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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아이들이나 하는 북한 김정은의 <까끙>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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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1 10:32 8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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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된 장면만 공개하던 북한이 최근 들어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에 대한 외신 기자들의 밀착 취재를 허용하고, 예전이라면 보도를 막았을 장면들도 여과없이 내보내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의문스러울 정도이다.

그렇다 나니 유명 정치인의 뒤를 쫓아가는 기자들의 취재 경쟁이 치열하기까지 한 정도이다.

북한 최고지도자를 외신 기자들이 가까이서 취재하도록 허용한 것은 매우 이례인 일이라고 외신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나섰다.

김정은뿐 아니라 전승절 관련 행사와 북한 주민에 대한 외신들의 근접 취재도 하나도 통제하지 않았다.

더 중요한 점은 외신 기자들이 북한의 현실을 촬영한 사진 모두 허용하고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검열하지 않은 것도 이례적인 일이므로 이전의 북한현실에 있어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에 대한 의문은 좀처럼 감출수가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실례를 든다면 행사를 기다리다 졸거나 하품하는 모습, 행사를 준비하느라 지쳐 길바닥에 털썩 앉아버린 병사, 열병식 도중 실신한 병사를 업고 가는 모습들을 비롯한 북한으로써는 보이지 말아야할 모습들을 아무런 통제도 없이 거리낌 없이 내 보내도 아무런 제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전승절> 6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김정은의 개방적인 이미지를 선전하기 위해 북한 당국이 서방 언론을 활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김정은이 그 아무리 외신들을 이용해 갑자기 예전에 없던 자신의 개방적인 모습을 선전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이번과 같은 얕은수를 쓴다고 하여도 손바닥으로 지구를 가릴 수 없듯이 독재자의 모습은 절대로 변하지도 바뀌지도 않는다는 것은 온 세상이 알고도 남음이 있다는 것을 똑바로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한마디로 승냥이가 절대로 순한 양으로 변할 수도 변하지도 않는다는 것쯤은 유치원 어린이들도 다 아는 현실을 깊이 자각하고 쓰잘데기 없는 <>는 하지 않는 편이 김정은 자신을 위해 더 유리할 것이다.

[겨레얼통일연대 최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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