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의원 연맹 회의주재로 풀란드로 출국 > 활동소식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내달 1~2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10차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회의 주재를 위해 30일 오늘 출국 길에 올랐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인권 침해와 유린 실태를 조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IPCNKR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황 대표는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인권유린 현실을 규탄하고 북한인권법 제정을 호소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또 회의에 앞서 오는 31일 폴란드 남부에 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최대의 강제수용소이자 집단학살수용소였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3일 독일에서 '파독 광부 기념회관' 등을 둘러본 뒤, 4일 오후 귀국한다고 한다.

[겨레얼통일연대 최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