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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어려워지자 날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북한의 마약 흡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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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2 11:46 88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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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정치부 기자의 논술에 따르면 마약 판매를 위해 북한 외교관들은 주재국의 범죄 집단과 결탁한다고 한다.

A씨는 지방의 군부대장이나 경찰서 간부 등을 상대로 팔기도 하지만, 주재국의 범죄 집단과 협력하지 않고는 할당량을 도저히 소화할 수 없다고 한다.

러시아와 유럽의 마피아, 중화권의 삼합회 나 흑사회 등과 유착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마약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교관 본인이 직접 마약을 파는 게 아니라 알선책 역할만 한다는 인상을 상대방에게 심는 것이라고 한다.

O씨는 마약의 경우 마약을 거래하다 체포되면 북한 당국도 우리 사람 아니다 라며 나 몰라라 하기 때문이라며 마약에 밝은 사람이 있으니 연락해보겠다는 식으로 거리두기를 하는 게 요령이라고 한다.

마약 거래는 통상 샘플 보내기물량 및 가격 교섭입금 계좌 통보약속한 장소에 마약 갖다놓기의 순서로 진행된다고 한다.

어떤 경우에도 외교관이 마약을 휴대해선 안 되며 기차역 물품 보관함이나 퀵서비스등을 이용하고 있다며 마약을 담는 가방은 열었을 때 마약이 보이지 않도록 특수 제작되어 있다고 하면서 가방 바닥에만 마약을 살짝 채운 뒤 그 위에 가죽을 덮고 바느질을 해 그 누구도 알아볼수 없게 한다고 한다.

또한 마약 거래에 이용하는 계좌는 포섭한 주재국 인사나 주재국 국적을 가진 북한 공작원을 통해 차명으로 개설한 것을 이용하며 입금 즉시 제2, 3의 비밀 계좌로 이체한다고 한다.

B씨는 오래된 관행인 데다 외교관 신분으로 보증을 해주니 상대방이 의심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많은 물량을 한꺼번에 거래하지 않고 여러 번에 걸쳐 조금씩 거래하는 게 제일 안전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고 한다.

동유럽 A국 등에서 마약 유통을 통해 조성된 달러는 올 4월 특별기편으로 북한에 공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은 거의 매년 태양절 잔치를 앞두고 만수무강 물품과 외국 축하사절을 운반할 특별기를 주요국에 보내군 한다며 슈퍼노트 바꿔치기나 마약 판매로 얻은 달러도 이 비행기 편에 실린 것으로 안다고 이같이 말했다.

[겨레얼통일연대 최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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