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46세 男, 강화군 교동도 해안으로 헤엄쳐 건너와 귀순"

운영자
2013-08-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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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년 남성 1명이 23일 새벽 한강 하구 강화군 교동도 해안으로 헤엄쳐 내려와 귀순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한 남성 1명이 오늘 새벽 교동도 해안으로 맨몸으로 귀순해 왔다”면서 “이 남성이 교동도 주민에게 귀순 사실을 알렸고, 주민이 오전 3시 40분쯤 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군 조사결과 이 남성은 46세로, 군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남성은 교동도 주민에게 “북에서 왔다”고 말했다고 한다. 탈북자는 조류를 타고 헤엄쳐 왔으며 배를 타고 오진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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