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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바람이여, 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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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4 11:17 1,4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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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 ​(사)겨레얼통일연대(대표 장세율), 북한인민해방전선(대표 최정훈), (사)자유북한방송(대표 김성민) 등 타 단체들과 함께 3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대북전단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

제11회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회장과 미국 북한 인권운동가 다수가 참여했다.

겨레얼통일연대 등은 세계인권선언문 등이 담긴 전단 20만장과 1달러 지폐 2천장, 북한 인권 실상 등이 담긴 DVD 400장, 소책자 300권 등을 대형 풍선에 실어 북한으로 보냈다.

지난 2012년 말 대북전단 보내기 때와 달리 북한의 포격 위협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행사장 인근에서는 종북좌파 단체인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회원 10여명이 대북전단 반대 집회를 열었다.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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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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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숄티 회장(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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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선에 전단 등을 싣고 있는 단체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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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선을 띄우기 위해 가스가 충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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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의 염원이여, 북녘 땅에 닿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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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풍선을 띄우기 위해 준비 중인 숄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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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북한 인권운동가들도 자유의 메시지 전달에 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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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행사는 국내외 다수 언론의 비상한 관심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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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하늘로 거침없이 솟구치고 있는 대북전단>
          
 
한편 숄티 회장은 ​최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치권을 '세월호 선장'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비유 이유를 묻자 "북한 주민들은 매일 죽어간다. 정치범수용소에서 고통받고 중국에서 인신매매가 이뤄진다"며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외면한 세월호 선장처럼 심각한 위협에 처한 사람들을 이들(야권)이 외면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른바 '북한인권증진법'에 대한 쓴소리도 직접적으로 내놨다.

그는 "야권이 내놓은 북한주민생존법안(북한인권증진법)은 말도 안 되고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며 "북한에 누군가를 보내 직접 감시하지 않는 이상 북한 주민의 생존권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정은만 돕는 꼴이다"고 지적했다.

미 연방 하원의원 출마 각오도 밝혔다. 그는 "만약 당선되면 당연히 HR1771호(북한인권법) 통과에 앞장설 것"이라며 "법적으로나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북한 인권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숄티 회장은 한인(韓人) 밀집지역인 버지니아 주에서의 출마를 준비 중이다.

김정은 독재집단은 숄티 회장의 정치권 진출 행보를 잔뜩 경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숄티 회장을 '력사(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모략꾼'이라 지칭하면서 '년'이라는 극단적 비속어까지 동원했다.

숄티 회장은 "어지러워진 내 귀를 씻고 싶다"며 "김정은 정권이 비도덕성과 폭력성을 스스로 폭로할 꼴"이라고 비판했다.
 
[겨레얼통일연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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