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탈북장애인 심리치료교실 수료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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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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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8일, 연대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탈북장애독거인보호협회 회의실에서 제3기 심리치료 교실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6주 12회의 심리치료과정안을 끝낸 탈북장애인 10명과 책임강사와 보조강사들, 장애인협회 지부, 노인협회 지부장들이 참가했다.
겨레얼통일연대 장세율대표는 이번 심리치료과정을 성과적으로 수료한 장애인들을 축하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심리치료교실에 성실히 참가한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세율대표는 심리치료 과정에 대한 졸업을 기념으로 심리판단 문제에 대한 각자의 솔찍한 답변을 듣고자 한다며, <100억의 분활>이라는 주제로 문답을 이어갔다. 문제의 주제는 본인에게 100억의 돈이 생겼다고 가정하고 그 돈을 어떻게 활용하겠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 각자의 소신을 밝히는 것이다.
하이트보드에는 각자의 분활계획이 씌어진 다음 서로가 인정하는 차원의 가치를 따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대부분의 자금 분활계획은 주택, 자식, 봉사, 북한지원, 투자, 보유 등이었다.
모두의 자금활용계획에 반영된 봉사와 나눔의 대목은 가진 것은 적은 북한이탈주민의 가슴에도 배려와 사랑의 마음이 있음을 엿볼 수 있는 감동 그 자체였다. 또한 통일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고향땅인 북한에도 자유와 민주, 풍요함을 이루고 싶은 아름다운 희망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장세율대표는 혼자서 이루기 힘든 일은 함께 이루고 혼자 이룬 것이라 할지라도 나누고 베풀면 우리가 희망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며 봉사와 나눔에 바쳐지는 가치가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지금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그들을 돌봐주고 보듬을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대는 수료생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복지사업단에서 준비한 친환경 농산물 세트를 증정하고 기념촬영으로 졸업행사를 마쳤다.
[겨레얼통일연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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