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의 도전 이모 저모 > 활동소식

본문 바로가기

활동소식

탈북민의 도전 이모 저모

profile_image
운영자
2014-07-23 13:26 1,448 0

본문

c1a4c2f8.jpg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여러 삶에 대해...

※ 부산의 정모씨(여)는 올해 한국에 온지 9년차 이다.
30대 초반에 한국에 와서 지금은 41살이 된 그녀는 수많은 난관을 이겨내고 지금은 조그마한 가계를 운영하는 CEO 이다.
7평정도 되는 반 지하에서 시작하여 악착같이 돈을 벌어 그 돈에 은행에서 대출을 빌려  빌라로 이사 한 다음 대출을 다 갚으면, 그 돈에 또 대출을 빌려 아파트로 이사 하며, 4번의 이사와 대출금을 값은 결과 지금은 2억 상당의 34평 고급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지금 도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하면서 더 큰 목표를 세우며 살아가고 있다. 정모씨 한데는 운, 또는 팔자가 따라줘서 오늘의 그 자리에 선 것이 아니라 재테크와 끊임없는 노력의 피와 땀이 뒷받침이 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울산의 황모씨(여)는 올해 50대 이다.
그는 지금도 자기 일에 충실하고 있으며, 한국에 온지 10년차이다.
황모씨가 하는 일은 야간업소 실장 이다. 옛말에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한다.
   
 사례: 경기도에 있었던 어느 학교 동창 모임에서 있었던 사연이다.
“때는 80년대, 동창모임에 참가한 대다수 사람들은 흰색 와이셔츠에 양복을 입은 사람들과 명품 옷을 입은 사람들뿐이지만 단 한 명만은 수수한 옷차림으로 동창 모임에 참가 했다.
모두들 자신의 직위 또는 사업에 대해 열을 올리며 자랑 하지만 수수한 옷차림의 남자는 그
들의 말을 경청 할뿐이지 묵묵부답 이다.
그의 직업은 재래식 화장실을 청소하는 일명(똥퍼) 이였던 것이다.
모두들 그에게서 냄새가 난다고 외면하고 동창모임에 온 그 자체를 한심 하다는 듯 경멸의
눈으로 쳐다보았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지나 동창모임에서 열렸다.
서로 오늘의 동창 모임을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신세 한탄에 대해  푸념 하기  시작했다.
사업이 실패한 친구, 투자에 전 재산을 잃은 친구, 회사에서 퇴직하여 백수인 친구, 가정이
풍지박살 난 친구, 하지만 그들의 옷차림은 여전히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있으며 메이커 옷
을 입고 있었지만 오늘도 재래식 화장실(똥퍼는) 여전히 수수한 옷차림 이다.
하지만 그를 쳐다보는 동창생들의 눈빛은 예전하고는 사뭇 다르다. 무언인가를 갈망하는 그들
의 눈빛은 부러움과 시기, 질투가 어려 있다.
남들이 꺼려하는 일을 하는 그는 열심히 일을 했던 결과 지금은 고급 아파트와 고급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자녀 들을 유학 까지 보냈던 것이다.
또한 틈틈이 번 돈으로  분당에 사 놓았던 땅이 재개발 되면서 그 자리가 분당 최고의
노른자위가 되어 한 순간에 졸부가 된 상위건 부자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아내의 잔소리와 간곡한 부탁으로 고급외제차를 타고 다닐 뿐 예전이나 지금이
나 항상 건전하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아직도 재래식 화장실(똥퍼) 일을 하고 있
다. 직업 때문에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던 그가 오늘날은 친구들의 선망의 대상과 질투를
받고 있지만 그에게 차려진 모든 행복은 그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고 초심을 잃지 않
은 그의 마음가짐 인 것이다.”

울산의 황모씨 또한 야간 업소 실장 이지만 그는 10년 동안 낮에는 PR과 밤에는 업소 일에
헌신 한 결과 지금은 10억 이상의 돈을 적금 하고 있다.
그의 남편은 조선족 이지만 용접공 일을 하는 기술자이다. 딸 한명 있는 이 부부는 올해 50평
짜리 고급 아파트로 이사 하였으며 커피숍을 차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 의정부에 살고 있는 장모씨(여)는 아들만 세 명이다.
그는 올해 39살이며 한국에 온지 14년 차이다. 장모씨는 남편과 맞벌이 하여 지금은 의정
부에 33평의 아파트와 인천에 23평짜리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다.
장모씨는 한국에서 14년 동안 살면서 본인 이 직접 옷 한 벌 사 입은 적이 없다.
그와 남편, 자식들 모두 교회나 주위 이웃들이 주는 옷 입고 다녔으며, 아이들 모두 천기저
귀를 빨아서 키웠으며 인스턴트 음식은 한 번도 사준 적 없다.
아이들은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 몸에 해롭다고 노래를 부르고, 가족외식 또한 한 번도 해
본적 없으며 모든음식 을 집에서 만들어 해먹이고 있다.
지금 이 부부는  귀농을 결심하고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지우려고 준비 중이다.

※ 수원에 임모씨(여)는 딸 한명과 살고 있는 39살 싱글이다.
그는 지금 경기도 모 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다니고 있다.
임모씨는 15살 딸을 키우며  낮에는 학교에 다니며, 오후 5시부터 알바 일을 한다.
강의가 없는 날은 아침부터 저녁 늦게 까지 식당에서 설거지도 하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악
착 같이 일을 하여 한국에 온지 8년 차이지만 1억 이상의 빌라를 샀으며, 대학원 진학을 꿈
꾸고 있다. 임모씨는 오직  딸 만 바라보며 꿋꿋이 살아 나가고 있다.
연약한 여인에 불가한 그가 딸 과 함께 혼자서 이 세상을 이겨나가는 그의 맘속에는 언제나
지난날 값없이 살았던 인생에 대한 도전과 보상 뿐 일 것이다.

※ 인천에 장모씨(남) 그는 올해 33살 이다.
현재 그가 하고 있는 일은 5섯 가지나 된다. 한국에 온지 해수로 14년 차인 그는 아직도 배움에
목마르고 있다. 명문대 졸업생 인 그는 해외 어학연수2년을 거쳐 지금은 영상작업 및 홍보
와 작가, 영화 시나리오, 결혼 정보업체 매니저 등, 인터넷 홈피 도 관리 하고 있으며 밤에
는 대리운전을 하고 있다. 장모씨가 하루 일하는 노동시간은19시간에 육박한다. 야간에는
새벽3시까지 대리운전을 하고 아침에 출근하여 예술단 찰영 및 홍보 와 글을 쓰고 있으며
매일 매일을 쳇바퀴 돌아가듯 열심히 살고 있다. 그는 아직도 갈급 한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장모씨는 아직도 배움과 도전에 온 열정을 쏟아 붇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 속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슬픔과 괴로움, 질투와 시기, 절망
과 좌절, 교만과 음란, 분노와 저주, 폭력과 음주, 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끊임없이
싸우며 살아가고 있다.
누구나 목표를 향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나가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보게 될 것이며 자신과
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본다.
자기 자신을 이길 줄 아는 사람은 인내심과 사랑, 배려와 나눔, 목표와 열정, 끝없는 도전과
탐구 로 이 세상 과 부딪혀 본다면 꼭 성공한 삶을 살아 갈 것이라고 본다.

< 겨레얼 통일연대 행정부>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적용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게시판 전체검색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