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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만은 안됩니다" 여성피켓시위 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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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2-03-22 11:51 1,0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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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여성들의 북송반대를 위한 피켓시위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6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중국정부에 의해 북송되어 북한당국의 가혹한 인권침해를 실지로 체험한 희생자들이다. 북한당국은 탈북자들을 ‘민족반역자’로 규정하고 북송된 탈북자들에 대해 인간으로서 상상도 못할 인권유린을 거리낌 없이 감행하고 있다. 생존의 권리와 인간의 자유를 위해 떠난 주민들이 북한에서는 ‘민적반역자’이고 세상의 진리를 알아버리면 북한에서는 죽어야할 이유라고 이들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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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반대를 위해 피켓을 들고 선 이들에게 북한에 두고 온 가족친척들의 안위를 겉들이며 만류하는 사람들도 있다. 외교적 방법, 물밑작업으로 탈북난민 보호를 운운하는 것은 사실상 탈북자들 문제에 대한 회피라고 탈북자들은 단언한다.

 

유일독재국가인 북한과 탈북자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야수에게 육식을 포기하고 초식을 권하는 어리석은 짓이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이 조롱되고 북한정권유지를 위한 퍼주기정책이 강행되는 동안 자유를 찾아 떠났던 수천의 탈북민들이 북송되어 감옥과 단두대에서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이제 탈북자 북송문제는 더 이상 묵인될 수도 없으며 남북관계의 정치외교적인 도구로 이용되어서도 안 된다. 인간의 생명을 떠난 그 어떤 정치나 외교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탈북자난민보호문제는 오직 인간의 생명에 기인한 인권문제이며 외교나 타엽보다는 투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할 사활적인 문제이다.

 

겨레얼통일연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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