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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탈북자들의 상처를 씻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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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2-04-06 10:49 1,1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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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탈북민 발씻김 행사"가 많은 탈북민들과 북한인권 활동가들의 참가속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의 주체로 열린 이행사에는 정베드로 목사를 비롯한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을 반대해온 많은 인권 인사들과 겨레얼 통일 연대 회원들이 참가 하였다.
 
박선영의원은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반대 운동과 단식투쟁을 한지 52일을 맞으며 이행사를 개최하게 되였다"며 "탈북민 2만 3천을 넘은 이 시기 우리는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을 통일이 되는 날 까지 할 것이다. 탈북과정에 제일 많이 고생하고 인권무시를 당하는 사람들이 탈북자의 80%인 여성들이다"고 전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탈북자들과 인권 운동가들은 초불을 흔들며 작사. 곡 윤향기, 개사 박선영 이 지은 노래 why? (그들이 왜)를 부르며 눈물을 함께 흘렸다.
 
                                서로가 다른 생각 때문에
                                서로가 다른 편견 때문에
                                서로가 다른 환경 때문에
                                우리의 무관심 때문에
 
                                배고파 국경을 넘은 후
                                힘들게 자유 찾았는데
                                이토록 많은 생명들이
                                왜 희생되야 하나요
 
                                이제는 그만 돌아봐줘요
                                이제는 그들 살려야지요
                                이제는 그만 우리 힘을 모아요
                                이제는 모두 하나되야 해
 
                               그들이 왜 울어야 하나
                               그들이 왜 쫒겨나야 하나
                               그들이 왜 죽어야 하나
                                그들이 왜-왜- 왜-
 
이날 행사에서는 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이 겨레얼 통일연대 회원인 최영옥씨의 발을 씻어주며 위로 하였다. 최씨는 2006년 임신 7개월의 몸으로 몽골 국경을 넘다 아이를 유산했고, 동상으로 발가락을 잃었다. 박의원이 뜨거운 물에 발을 담구어 정성껏 씻어주자 최 씨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오늘 이행사를 통해 마음의 상처가 씻겨내려가는 것 같다. 통일 되는 그날까지, 강제북송이 없는 그날까지 이 운동을 벌릴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겨레얼 통일 연대 회원 여성 두명은 3월 2일 부터 현재까지 국회의사당 앞에서 "북송만은 막아주십시요"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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