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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북한연예인들의 명예칭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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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기자
2012-06-11 17:22 78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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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인들의 경우에는 국제 경기에 선발되어 나가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다.

나라가 체육인들에 대한 대우가 불투명해지고 보니 일단 국제경기에 선발 되어 나간다면 해외에서 쓰는 외화를 절약하여 집으로 가지고 올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 것이다.


해외경기에 한번 출전이라도 해보는 것이 소원인지라 해당 상급이나 감독에게 많은 외화를 섬김으로서 해외경기 참가 자격을 획득하기 위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리 고 있다. 이 과정에 살길을 만난 것은 물론 책임감독, 감독들과 당위원회의 책임일군들인 것이다. 그들에 의하여 선수선발이 진행 되는 것이다.


체육 분야에서 능력이 있다고 하여도 경기 팀으로 인정되어 참가하자면 돈으로 책임 감독을 비롯한 해당 당위원회일군들을 매수하여야 한다. 이것은 누구도 어길 수 없는 공식절차이기도 하다.


1999년 8월 29일 세계육상여자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북한의 인민체육인 최고인민위원회 대의원 정성옥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 가지이다.


초기에 정성옥은 압록강 체육 단에서 국제 여자마라톤선수로 지명되지 않았 었다. 정성옥의 아버지는 황해남도 해주시에서 차사고로 감옥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정성옥이 국제경기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가지기는 만무한 것이다. 그런데 그 남자친구가 많은 돈으로 책임감독과 당위원회일군들을 매수하여 다른 경쟁자를 물리치고 경기팀으로 선정되었으며 국제경기에 출전하게 되었던 것이다.


결과 정성옥의 소식이 전해지자 아버지는 감옥생활에서 풀려났고 피해자 가족들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사무친 원망 속에 물러나고 말았다.


이렇게 북한에서는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다고 하여도 돈이 없이는 그 재능을 발휘할 수가 없다.

 
현재 북한에서 재능있는 어린이들과 학생들, 지식인들과 예술인들을 아끼고 내세워준다고 하는 것은 허위선전에 불과한 것이고 그 내막을 헤쳐 보면 모두 돈에 귀착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돈 없는 사람들은 일단 유명스타로 정해진다하여도 얼마 지탱하지 못하고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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