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영농체험 진행 > 활동소식

연대는 지난 13일 파주영농체험장 김매기를 하고 고추, 원두콩, 초석잠 등 빨리 익은 작물에 대한 가을걷이를 하였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20여명의 탈북장애독거인들이 참가한 영농작업은 신바람났다.

봄부터 우리들의 손으로 심어가꾼 고추며 원두콩이 이젠 벌써 먹을때가 되였으니 마음이 즐겁고 농사짓는 재미가 여간 아니였다.

장세율대표는 고추는 첫열매를 따줘야 많이 달리고 초석잠은 치매예방에 특효가 있는 약초여서 어르신들을 위해 심은거라고 하였다.

다른것보다 모자랄세라 ,조금 더 갈세라 아기자기 수확물들을 나누는 모습은 회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고추, 대파, 초석잠, 원두콩 등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회원들은 우리손으로 가꾸었다는것에 깊은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집에 가서 맛있게 먹겠다고 하였다.

김매기와 가을걷이를 마치고 회원들은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공기좋은곳에서  땀을 흘리며 일을 해서인지 별맛이였다.

오후작업은 감자와 고추, 호박 등 비료주기를 진행하였다.

비료를 주고 다음에 올때쯤에는 아마 또 몰라보게 달라질거라고 하면서 회원들은 즐거운 귀가길에 올랐다.

[겨레얼통일연대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