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이 목표아니다…호출당한 경우" > 활동소식

본문 바로가기

활동소식

안철수 "대통령이 목표아니다…호출당한 경우"

profile_image
이성희
2012-09-04 10:53 699 0

본문

news1346717475_304630_1_m.jpg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최근 충남 홍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최근 충남 홍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원장은 지난달 30일 충남 홍성군 문당마을 회관에서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목표가 대통령이 아니며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떤 식으로든 일조하고 싶다”고 대답했다고 조유상 홍성여성농업인센터 대표가 전했다. 조 대표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당시 안 원장을 만나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특히 안 원장은 “대권주자로서가 아니라, 정치인이 되든 되지 않든 어떤 식으로든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며 “나는 아직 어리니까, 이번이든 다음이든 기회가 닿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한번도 스스로 대선에 나가겠다고 말한 적이 없으며 (대선에 출마하라고) 호출을 당한 케이스”라고도 했다.

그는 최근 ‘비공개 대선행보’에 대해선 “여러 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서 (내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검증해 보고 싶어 돌아다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 원장은 지난 7월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을 출간한 뒤 국민 의견을 듣겠다며 전북, 강원, 충남 지역 등을 돌고 있다. 대선출마 선언은 이달 말 추석을 전후해 이뤄질 것으로 정치권은 예상하고 있다.[데일리안 = 서기원 객원기자]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적용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게시판 전체검색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