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 > 활동소식

북한의 노동신문은 지난달 스커트형의 미사일과 장거리 미사일인 KN-08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탑재한 이동식 발사차량이 작년 4월 열병식 사진을 게재하며 위협 분위기를 고조하고 있다.

북한인민해방전선의 소식통과 일본도쿄 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북한이 신형 장거리미사일 KN-08로 보이는 물체를 한국의 동해 쪽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4일 아사히신문이 한국, 미국, 일본의 정부 소식통은 일제히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의 정보 위성이 포착한데 의하면 KN-08로 보이는 물체를 실은 화물열차가 동해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아사히가 전했다.

물체의 형태와 크기로 볼 때 KN-08로 추정되나 다른 중거리 미사일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북한의 이런 움직임은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징후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올해에도 김일성생일인 태양절(4월15일)을 앞두고 한, 미, 일 등으로부터 모종의 양보를 이끌어낼 필요 때문에 일본과 미국을 사정에 둔 미사일을 배치한 것으로 추정 된다.

동해 쪽에는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 단리 등의 미사일 기지가 있다.
그것은 전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북한이 지금까지 통상 미사일, 로켓 발사 실험 때 하는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KN-08 장거리 미사일은 지름 2m, 길이 18m로, 작년 4월 북한군 퍼레이드 때 중국군 산하 업체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식 발사 차량에 탑재돼 모습을 드러냈던 적도 있다.

북한이 세계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최근 들어 군사적 역량에만 열을 올리는 까닭은 김일성 생일과 관련하여 소위 자기들만의 무력시위를 과시하면서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을 가져 오려는 속셈이 숨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북민전 최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