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전쟁을 준비할 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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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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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Si Vis Pacem, Para Bellum)"
고대 로마제국의 군사 전략가인 베게티우스(Vegetius)가 남긴 말이다. 이 말은 훗날 미국 건국(建國)의 아버지이자 미 연방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이 인용할 정도로 역사의 명언으로 남고 있다.
"맞서 싸우면 평화입니다" 사단법인 겨레얼통일연대(북한인민해방전선. 대표 장세율)는 역사가 가르쳐준 이 만고의 진리를 인용해 서울 시청 인근에서 피켓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대한민국은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 무장을 해제하다시피 했지만 북한 독재정권은 평화는 커녕 몰래 핵(核)무기를 개발해 오늘날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싸울 각오 없이는 평화를 지킬 수 없다는 진리가 입증된 '잃어버린 10년'이었다.
우리 국민들도 각성된 탓일까, 김정은 독재집단의 핵전쟁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오늘날 많은 시민들이 북민전의 피켓 시위에 동참하고, 공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비로소 온 국민이 정상적인 안보관을 되찾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맞서 싸우면 평화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이 북민전 회원단의 결연한 의지를 대변해준 피켓시위 현장. ⓒ겨레얼통열연대>

<시청역 입구 앞에 선 회원의 표정에서 결연함이 묻어난다. ⓒ겨레얼통일연대>

<"끝까지 싸워 피맺힌 원한을 갚자!" ⓒ겨레얼통일연대>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은 물론 젊은이들까지도 겨레얼통일연대의 피켓 시위에 적극 동참하는 열의를 보였다. ⓒ겨레얼통일연대>

<안보에는 계층·성별·직업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점심시간 틈을 내어 거리로 나온 직장인들도 바쁜 걸음을 멈추고 시위에 동참했다. ⓒ겨레얼통일연대>

<북한 인권의 참상이 담긴 사진전 앞에 모여 주의깊게 보고 있는 시민들. 고사리손을 한 어린이의 모습도 눈에 띈다. ⓒ겨레얼통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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