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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당국자들에 의하여 위기를 겼고 있는 개성공단의 근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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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8 12:57 6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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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북한의 통행제한으로 위기에 빠진 개성공단에서 남측 의료진이 모두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가 생겨도 처치할 우리측 의료진이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의료진 철수는 현지에 남아있는 체류인원의 정서적 불안감도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개성공업 지구 관리위원회 가 운영하고 있는  현지 의료시설인 개성공업지구부속의원의 우리 측 의료진은 지난 3일 북측의 통행제한 조치 이후 순차적으로 남쪽으로 내려오기 시작, 지난 6일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의사 1명까지 모두 철수했다.

개성공업지구부속의원에서는 위탁운영자일산 백 병원 소속의 의료진10여명이 입주기업 관계자 등 현지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활동을 벌여 왔었다.

북측의 통행 제한에도 8일 오전 8시 현재 514명의 우리 국민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응급상황이 생겨도 현지에는 이들을 치료할 의료인력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로 남아 있다..

휴일인 7일 입주기업 근로자인 하모씨도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남쪽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500명  이상의  남측 인원이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데 응급 상황이 생겨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면서 "의료진이 본분을 다하고 있는지, 정부가 위탁운영자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까지 했다.

일산백병원 측은 "병원 입장에서도 의료진이 마지막 까지 남아 있었으면 하는 바람 이었지만 북측이 남측으로 돌아 갈것을 권유하고, 통행제한에 따른 생필품 부족 등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개성공업지구부속의원은 지난해 12월 기존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별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오픈했다.정부 예산인 남북협력기금에서 26억여원이 지원됐으며 10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일산백병원은 의사·간호사·응급 구조사 등 10명 안팎의 상근 의료진을 갖추고 현지 우리 측 인력들을 상대로 지금까지 진료를 해 왔었다.
 
북측의 통행제한이 이날로 엿새째가 되면서 원부자재, 식자재 공급 중단 등으로 가동중단 업체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동중단 기업은 전날까지 13개로 집계됐다고 각종 언론을 통하여 발표되여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개성공단 기업 협회 관계자는 "오늘부터 가동을 중단하는 입주기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부터는 사실상 가동중단 기업 숫자가 무의미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당국자들의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인하여 결국 골탕을 먹고있는것은 개성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 뿐이다.
 
북한 당국자들은 하루 빨리 개성공단 출입 통제를 해지 하고 남북간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한 반도에 평화와  행복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안노력 해야 할 것이다.
 
그 길만이 긂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살리는 길 이라는 것을 똑바로 명심해야 할 것이다.
 
      [ 북민전  최영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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