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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들 이제 더는 김정은에게 속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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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4:36 9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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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민해방전선의 북한 내부 소식통이 전해온데 의하면 최근 북한주민들이 밀수 밀매로 들여간 한국의 녹음기나 CD , 그리고 남한에서 북한주민들에게 보내는 전단지를 남 몰래 보면서 남한에 대한 인식이 나날이 달라져 가고 있다고 한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북한 주민들은 한국의 소식을 조선중앙TV로 접하면서 체제선전에 철저히 무장되어 있었지만, 90년대 중후반의 고난의 행군 시절부터는 북한 TV에서 방영되는 한국사회가 마냥 나쁜 것처럼 보이지만은 않는다고 한다.

주민들은 오히려 “한국에서는 시위를 하는데 왜 우리도 못 먹는 계란을 던지는가 하면서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북한주민들은 한 끼 식사도 해결하기 힘들어 굶어 죽는 판에 남한에서는 시위 현장마다 계란을 던지는 것을 보면 북한주민들로써는 전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매일같이 시위를 하기에 썩고 병든 나라라는 선전을 수없이 들어왔지만 TV 화면 속의 아파트 건물들은 북한보다 더 화려하고 멋있는가에 대서까지 의문을 가지고들 있다고 한다.

이런 의문의 시작은 89년 세계청년학생축전 때 북한에 밀입국한 지금의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을 보면서 한국에 돌아가면 무조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잠간 감옥에 수감되었다 풀려난 것을 탈북자들의 소식을 통하여 알게 된 후 부터였다고 한다.

북한 같으면 정치범 수용소나 사형을 면치 못했을 것이지만 선전으로만 들어오던 남한의 법은 자기들이 아는 것과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소식통에 따르면 “과거에는 조선중앙TV를 보면서도 문화적 충격을 많이 받았지만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하여 질 높은 한국 상품들이 북한에도 많이 들어와 이전에 한국에 대한 나쁜 생각들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고 전하면서 북한주민들이 너도 나도 어떻게 하면 한국에 도망갈 수 있을지 기회만 엿보고 있다며 이와 같이 전해왔다.

최근 북한주민들 사이에서는 지금이라도 잘 살려면 가족 중에 단 한 명이라도 한국으로 보내면 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당에 대한 선전을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함경도 회령의 소식통에 의하면 오히려 주민들 사이에서 왜 투쟁이라는 걸 못하는지 한탄을 하기도 하며 남한에서는 더 잘살기 위해 매일같이 투쟁을 하는데 우리는 개나 돼지처럼 한곳에 갇혀 살고 이게 뭔가”라며 울분을 토하기도 한다고 한다.

북한의 의료시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 전에는 무상치료제가 있었지만 마지막 발악을 해가며 망가져 가고 있는 북한은 경제난에 의하여 무상치료제는 없어진지 오랬고 지금의 병원에서는 의사가 말 진단과 약 처방전만을 떼 주고 주사를 비롯한 약 구매는 모두 북한주민들이 장마당에서 직접 구입해야 써야 한다.

하지만 병이 나도 고칠 수 없는 것이 북한의 현실이다.
병 고치는데 들어가는 돈이면 한 끼 죽물이라도 배불릴 먹고 죽으면 한이 없다고 까지 하는 게 북한의 암담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북한이 아무리 큰 소리를 쳐가며 강한 척 하지만 경제적 성과가 아무것도 없는 실정에서 강성대국이라는 환상을 꿈꾸는 북한당국을 향한 북한주민들의 불신의 목소리만 더 커가고 있다고 북한인민해방전선의 내부소식통은 이와 같이 전하고 있다.

[겨레얼통일연대 최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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