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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원하는 정전협정은 파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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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9 12:35 8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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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정전협정 60주년(7월27일)을 두 달 앞두고 정전협정을 평화체제로 대체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고 나서고 있다.

29일 오늘 북한 노동신문에서 조선반도의 정전체계 유지책동은 반공화국 전쟁기도의 산물 이라는 개인 필명의 글에서 정전협정은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 발발을 막을 수 없다 며 조선전쟁의 유물인 정전체계는 하루빨리 공고한 평화체제로 대체되어야 한다고 떠들고 나섰다.

신문은 그러면서 조선반도에 일찍이 공고한 평화체제가 수립됐더라면 비핵화 문제도 제기되지 않을 것 이라고 억지를 주장했다.

또한 신문은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정전협정의 최대 유린, 파기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지난 3월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은 이에 대한 대응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신문에서 북한은 정전협정으로 완전한 평화가 담보되지 않는다며 그런데도 미국이 불안정한 정전협정을 공고한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북한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흉심을 버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엉터리 주장을 마구 하고 나서고 있다.

그리고도 모자라 신문은 정전상태가 60년 동안 지속된 것은 매우 비정상적인 사태라며 조선반도에서 파국적 사태가 발생되는 경우 그 책임은 끈질기게 정전협정을 파기하고 평화협정 체결을 반대한 미국이 전적으로 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까지 했다.

 

북한은 지난 3월 5일 제3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대북제재 움직임과 한미 간 합동군사 훈련에 반발,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전협정 파기를 선언한 후 대남·대미 위협 수위를 더 한층 높여 왔다.

지금까지 많은 로켓발사와 미사일훈련을 수도 없이 떠들어댈 자격이나 있는지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을 해보고 이런 억지를 쓴다면 조금은 덜 밉겠지만 책임한계를 회피하기위해 너무도 어처구니없는 억지를 쓰고 있는 북한을 보면 가소롭기 이를 데 없으며 가련하다는 생각이 든다.

[겨레얼통일연대 최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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