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특사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태도는?

운영자
2013-05-24 12:06
819
0
-
- 첨부파일 : a5167629_c1dfb1b9c0c7_bdc3c1f8c7cec1d6bcae.jpg (8byte) - 다운로드
본문
지난 22일 북한 김정은이 김형준 외무성 부상, 리영길 총참모부 작전국장,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성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수길 준장 일행을 중국에 특사 자격으로 중국으로 파견했다.
북한의 언론은 일제히 김정은 특사의 방중 관련 기사를 대서 특필해 북한과 중국과의 대외관계 개선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보도하고 나섰지만 아직까지 그에 대한 내막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북측이 의도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는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중국은 북한관련 사항에 대해 G2의 위상을 유지하며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해결을 추구하고 있는 상태에서 북한의 특사인 최룡해 의 중국방문에 대한 중국 측의 반응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폐쇄적인 외교를 펼치기로 정평이 나있는 북측의 최근 행보는 주목할 만하나 핵 보유의 의지를 꺾지 않는다면 최룡해가 아닌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하여도 이러한 시도는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최룡해 특사가 오늘 현재까지 중국에 머물러 있는 한 앞으로 중국이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입장과 태도를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겨레얼통일연대 최영옥기자]
댓글목록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