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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은이 최근들어 자신의 경호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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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10:22 87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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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김정은의 사진에서 군 장성이 김정은을 경호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15일 방영한 기록영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대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 중 지난 530일 강원도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 현지지도 장면에서 중장(우리의 소장) 계급장을 단 한 남성이 허리에 권총과 무전기를 차고 김정은의 바로 뒤에서 따라가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 사람은 지난 318일 평양 전국경공업대회에서 김정은의 바로 뒤에 서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던 적도 있었으며 이어 429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만경대상 체육경기대회에서도 김정은 가까이 서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이 남성은 김정은의 공개 활동 공식 수행자 명단에 없고, 공식 수행자는 무기를 소지할 수 없다는 점에서 호위사령부 소속으로 보이며 호위사령부는 김 위원장과 그 가족을 경호하는 부대이다.

특히 중장 계급장을 단 점으로 미뤄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추정된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그동안 김정은에 대한 근접 경호는 주로 영관급의 젊은 장교들이 맡아왔다.

가까운 거리 경호를 장성급 인사가 맡게 된 구체적인 배경은 알 수 없지만 김정은에 대한 경호가 한층 강화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는 사진 속 이 인물에 대해 "호위사령부 소속 경호 담당하는 사람으로 추정된다."면서도 "김일성, 김정일 시대에도 호위사령부 소속 장성들이 경호할 때 모습을 보인 적이 많아서 김정은 시대의 특별한 현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 입국해 들어와 있는 탈북자들도 "김일성, 김정일도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이 근접 경호를 많이 했다""그러나 군복보다는 주로 사복을 입어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이라는 점을 외부에서 알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겨레얼통일연대 최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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