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잡스럽고 비열한 방법으로 인간 사냥에 나선 김정은 독재자 > 활동소식

북한이 탈북 청소년 9명의 강제 북송 이후 라오스 한국대사관에 머무르던 탈북자 20명이 최근 국내로 입국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라오스 대사관 안가(安家)로 피신해 머물고 있었으며 최근 입국해 조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신병 보호를 이유로 탈북자 20여 명의 입국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탈북자들의 한국행을 공개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얼마 전 괴뢰패당이 우리의 나어린 청소년들을 유괴 납치하여 남조선으로 끌어가려던 전대미문의 반인륜적 만행에 이어 또다시 우리 주민들에 대한 유인납치행위를 악랄하게 감행했다”며“청와대와 현지 대사관까지 가담해 감행된 이번 납치행위는 반인륜적 범죄가 조직적 성격을 띠고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우리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엄중한 도발”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나서고 있다.

북한을 탈북 하여 현재 한국에 입국해 살고 있는 가족들을 인질로 잡아놓고 갖은 모략으로 어떻게 하나 다시 북한으로 잡아들이려는 목적으로 중국으로 유인하여 납치해 북한으로 다시 끌고 들어가는 일을 수도 없이 벌리면서도 <똥 묻은 고슴도치가 겨 묻은 고슴도치를 나무란다.> 고 감히 자기들이 납치를 해 가구서 남한에 떠밀기 식으로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 북한 정권들이야 말로 세상에서 제일 치사하고 비열한 인간들이다.

[겨레얼통일연대 최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