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수도 평양시에도 장마비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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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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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북한지역에서 이달 20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후 6시 사이에 내린 폭우로 8명이 숨지고 살림집 4,500 여 채가 파괴되거나 침수돼 이재민 1만 7천 700여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평안북도의 시, 군들에서 살림집 1천여 채가 모두 부서지거나 반쯤 부서졌으며, 운산군에서만 살림집 2,300 여 채가 물에 잠기고 평안북도와 평안남도에서 6,550여 정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올여름 장마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30 여 채의 교육시설과 15채의 보건시설이 파괴됐다.
이로써 이번 장마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실종자를 포함해 모두 23명으로 늘어났고 이재민도 지난 17일 이후에만 4 만여 명이 발생했다고 전하고 보도되고 있지만 김정은은 오직 전승절 기념행사 준비에만 열을 홀리고 있다.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는 장맛비에 의하여 앞으로 또 얼마나 더 많은 주민들이 비 내리는 길거리에 나 앉을지 아직은 알 수 없는 환경에 처하여 있다.
[겨레얼통일연대 최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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