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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에 걸린 <청천강> 호선장이 자살기도 까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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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7 16:49 97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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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박이 미사일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싣고 파나마 운하를 지나가다 적발돼 또 다시 북한이 말 밥 에 오르내리고 있다.

쿠바를 떠나 북한으로 가던 화물선 청천강>호에 무슨 사연이 있는지 단속이 되자 선장이 자살기도까지 하며 대대적으로 저항을 했다고 한다.

파나마 당국은 이 배에 마약이 실려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파나마 운하 입구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설탕 더미 밑에서 나온 건 6각형 연필 모양의 물체가 발견되었으며 그것은 한눈에도 무기란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파나마 당국은 선원들을 전원 체포했는데, 그 과정에서 격렬한 충돌이 빚어졌고

선장과 35명의 선원들이 아주 강하게 저항했다.

선장은 처음엔 심장발작을 일으키는 듯하더니, 나중엔 자살 기도까지 했다고 언론이 밝혔다.

<청천강> 호에서 발견된 무기는 지대공 미사일에 쓰이는 레이더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은 다른 종류의 무기도 있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내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즉각 파나마 정부의 조치를 환영하며, 긴밀히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미국은 이번 주부터 쿠바와 이민개혁 관련 협상을 시작하기로 되어있지만 이번 사태에 쿠바가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을 경우, 두 나라 사이가 급격히 냉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론사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최근 대화로 국면전환을 모색하던 북한에는 큰 악재가 될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겨레얼통일연대 최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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