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을 바로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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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일성이 급사한지 18년째 되는 날이다. 수령 독재체제를 수립하고 봉건왕조와 같은 세습정치의 원흉인 김일성에 대한 북한주민과 남한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의 생각은 사뭇 다루다.
김일성에 대한 북한주민의 생각은 긍정적 평가가 우수한 편이다. 강도일제를 쳐부수고 조국광복을 이룩하였으며 공화국을 창건하고 미제와의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절세의 애국자,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며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어버이 수령이라는 북한당국의 세뇌교육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김일성과 함께 항일을 했다는 빨치산 출신들과 조국해방전쟁 참가자들, 전후복구건설을 겪은 세대들은 김일성을 위대한 명장으로 인민의 수령으로 포장하고 내세우는데 공로자이고 희생자라고 하겠다.
북한을 탈출하여 대한민국에 입국한 탈북자들도 초기에는 김일성에 대한 세뇌된 의식에서 방황할 정도로 북한주민에 있어 김일성에 대한 신격화는 절대적이다. 김정일은 백성을 굶주렸지만 김일성은 백성을 배불리 먹였고 인민을 위한 정치를 했다는 식으로 김일성에 대한 절대적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북한의 20대의 애젊은 김정은이 인민복과 머리스타일을 김일성식으로 따라하는 이유도 바로 김일성에 대한 북한주민의 신뢰를 의식한 전략이다.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다시 김정일에서 김정은에로의 세습이 가능케 한 것도 결국 김일성에 대한 북한주민의 신뢰가 그만큼 절대적이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김일성의 육체는 소멸되었지만 북한주민의 의식 속에 김일성은 살아있다. 그래서 어려운 생활난을 감수하면서도 김정은을 통해 김일성시대로의 복귀를 기대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세계에서 가장 포악하고 가장 독선적인 오늘의 북한은 결국 김일성에 의해 구상되고 김일성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정치범수용소, 수령중심의 정치사상체계와 교육제도, 수령중심의 군사체계 모든 것이 김일성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래서 북한주민의 민주화 의식계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김일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라 하겠다. 이전 소련에 의해 위장되고 가려진 김일성, 권력 야심가들에 의해 조작되고 포장된 김일성을 제대로 찾아주어야 한다. 북한주민의 의식에서 김일성이 바뀌면 북한사회는 스스로 바뀐다.
숨겨지고 가려진 김일성을 찾아내려면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들의 김일성역사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김일성에 의해 강행된 남북전쟁과 김일성이 설치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희생된 수백만의 영혼의 울부짖음을 우리 탈북자들은 들어야 한다.
북민전 송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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