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면 삼키고 쓰면 아무때나 뱉어버리는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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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가동 3개월 만에 개성공단 관련 인력의 방북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과 관리위원회 인원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통일부는 북한이 어제 오후 5시쯤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직접 공단관리위와 입주기업 협회 앞으로 문건을 건넸다고 밝혔다.
장마철을 앞두고 개성공단 기업 대책을 논의하자며, 방북 날짜에 맞춰 통행과 통신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개성공단 관리위 관계자도 함께 방문해도 된다며, 필요한 협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공단에 남아있는 설비와 장비를 국내외 지역으로 이전하겠다고 남한이 강경하게 밝힌 데 대하여 바빠 맞은 북한이 이런 깜찍한 꼼수를 부린 것으로 또 북한의 어쩔 수 없는 반응으로 보인다.
북한은 또한 지난달 11일 남북당국회담 무산으로 끊겼던 판문점 연락 채널도 다시 정상화하는데 동의했다.
이에 대하여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즉각 관련 부처 협의를 열고, 종합적으로 상황을 검토하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언론사들은 밝혔다.
개성공단과 금강산이 북한당국에는 통일을 위한 경제적 초석이 아니다. 남북경제교류를 위한 것도 아니다. 오직 김정은정부의 운영자금을 위한 것이며 남한을 인질로 체제유지를 위한 정치적 목적달성의 수단일 뿐이다. 개성공단이나 금강산을 빌미로 한 북한의 꾐수에 지금까지 당하고 산 세월이 얼만데, 아직까지 북한에 어떤 미련을 두는 것은 김정은의 입지강화를 지원해 독재체제 강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겨레얼통일연대 최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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