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당국이 탈북자 가족 재 조사로 인하여 가족들 불안과 공포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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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보위부 당국이 북한에 남아있는 탈북자 가족들을 재조사 하고 있다고 북한인민해방전선 북한내부 소식통이 7월1일 전해왔다.
북한 내 함경북도 소식통은 북한인민해방전선과의 통화에서 국가안전보위부가 관할하던 탈북자 가족들 신상에 대해 보위부가 넘겨받아 재조사를 시작했다며 가족들의 동태를 인민반장을 통해 듣던 방식에서 직접 가정방문을 하며 체크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사람들이 불안과 초조함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지금까지 탈북자 가족들은 죄인의 가족 모두가 벌을 받을 피해를 의식하고 가족 중 탈북한 사람이 있으면 대체로 행방불명으로 등록하는 등으로 당국의 압박을 피해왔지만 이번에 북한당국이 직접 나서서 매 가정방문을 하며 확인을 하는 조건에서 빠져 나가기가 힘들 것 같다며 근심과 걱정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또한 최근 보위부에서 행방불명됐다고 신고 된 주민의 직계 가족을 조사실에 불러 행방을 재조사하고 있으며 협박을 들이댐으로써 이들을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고 전해왔다.
또한 북한인민해방전선에 전한 소식에서 북한당국자들이 한 탈북자 가족에게 <너의 어미가 남조선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아는가. 돈은 몇 번 보냈으며 전화통화는 몇 번 했는가.> 등을 집요하게 따졌다고 한다며 아마도 최근 보위부의 발표에 따라 북한당국이 북한을 반대하는 탈북자와 일반 탈북자를 가리는 선별 작업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식통은 보위부가 분류 작업을 마치면 이들을 협박하거나 법적 제재를 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남겨진 탈북자 가족들에게 또다시 공포심을 안겨주는 방법을 쓰는 것과 관련하여 북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북한인민해방전선 북한내부소식통이 전했다.
[북한인민해방전선 최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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