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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핵실험 천명한 김정은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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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백지아 한국 유엔외교부 차석대사와 신경전을 벌여 화제가 된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리동일이 "매년 핵미사일 실험을 할 것"이라 말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8일 러시아 국영 러시아의소리(VOR) 방송 보도에 따르면 리동일은 "미국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통해 (북한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정은 독재집단의 이 같은 반응은 이미 지난해 말 예고됐다. 작년 12월 김정은은 '경량화·정밀화' 된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을 관련 당국에 지시했다. 각종 육해공 화기 중 김정은이 직접 지시하고 북한 매체가 보도할 정도로 '경량화'된 무기는 핵탄두, '정밀화'된 무기는 대륙간탄도탄(ICBM)밖에 없다.
 
김정은 집단의 이 같은 서두름에는 거듭되는 미북(美北)수교 실패와 러시아와의 유착, 그리고 미 해군이 최근 시험발사에 성공한 레일건(Railgun)이 배경에 존재한다.
 
미북 수교 실패와 러시아와의 유착은 앞서 여러 보도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239.jpg
                             <레일건 사격 장면. 초고속카메라로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레일건은 두 개의 도전(導電)용 레일 사이에서 전자력을 이용해 탄두를 발사하는 신개념 무기다. 화약을 장약으로 사용하는 기존 야포에 비해 위력이 대단해 약 100~200km 사거리 내에서 음속의 7배 속도(시속 약 8,000km)로 탄두를 사격한다.
 
이 엄청난 속도 때문에 지상 공격은 물론 음속의 10배 가량의 속도로 지상으로 낙하하는 대륙간탄도탄까지 요격 가능하다. SM-3 등 대륙간탄도탄 요격용 미사일이 현존하긴 하지만 명중률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레일건은 음속 7배의 탄두를 대공포 사격하듯 퍼부을 수 있으므로 사실상 명중률이 100%에 가깝다.
 
한 발 사격에 기본적으로 수십만 달러가 소요되는 미사일과 달리 레일건은 사격 단계에서의 '전기료'와 탄두 비용만 있으면 된다. 일부 외신은 1발 사격 비용이 단돈 '1달러'에 불과하다고 보도할 정도다. 그야말로 '돈 걱정'없이 무제한으로 찍어내서 무제한으로 사격할 수 있는 것이다.
 
북한 대륙간탄도탄의 지구 궤도 비행단계에서 요격 미사일을 사격하고 실패 시 낙하 과정에서 레일건을 사격한다면 북한 대륙간탄도탄은 말 그대로 무용지물이 된다.
 
미국에 핵미사일을 겨냥함으로써 미국 사회에 반전(反戰) 및 주한미군 철수 여론을 이끌어내고 이를 이용해 오바마 행정부를 움직임으로써 미북 수교를 체결함은 물론 한반도를 적화(赤化)시킨다는 것이 김정은 독재집단의 전략이다. 전례가 60~70년대 월남전 철수다.
 
그러나 미국이 레일건이라는 '무적의 방패'를 갖게 될 경우 이러한 음모는 산산조각난다. 완벽한 국방력 앞에 미국민들이 동요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김정은 집단이 아무리 핵미사일을 겨냥한다 해도 미북 수교는 이끌어낼 수 없다. 나아가 미국 안보에 대한 직접적 도전으로 간주되어 북중(北中)관계 파탄이라는 최적화된 환경이 조성될 시 그대로 한미(韓美)연합군의 북진(北進)통일로 이어진다. 북핵은 오히려 김정은 집단의 종말을 불러오는 매개체가 된다.
 
김정일과 김정은이 그토록 두려워했던 '후세인 시나리오'가 그대로 현실화되는 것이다.
 
국제사회가 북한에 걸고 있는 제재의 수위를 고려할 때 한반도 자유통일 시 김정은에게 뉘우침의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은 '0%'다. 그 전에 분노한 북한 주민들의 민주화 혁명에 의해 비참하게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더 크다. 김정은에게 있어서 차라리 후세인처럼 곱게 처형당하는 것이 복(福)인 셈이다.
 
북진 과정에서 한국이 김정은 집단의 미사일 공격을 받을 염려도 0% 수준으로 줄어든다. 주한미군에 레일건이 배치되거나 미국이 한국에 라이선스를 제공할 경우 한국도 막강한 방공망으로 방어된다.
 
[겨레얼통일연대 NK사이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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