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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북송에 대한 北내부의 실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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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북송과 관련해 전 세계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북한은 지금 이 시각 어떠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가? 겉으로는 침묵으로 일관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주민들의 탈북을 차단하고, ‘강연 자료’를 통한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12일 북한 무산군 주민은 탈북자 북송에 대해 묻는 필자의 질문에 “현재 북한 주민들은 세계가 떠들고 있는 북송에 대해 모르고 있으며, 더더욱 인권이라는 말조차도 모르고 살고 있다”며 “정부의 억압아래 ‘죽으라면 죽는 것’이 주민들의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주민은 “북송문제는 외부와의 전화로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세상에서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것이 인권의 소중함이지만 북한 주민들은 아직도 ‘배고파서 중국으로 탈북하면 ’노동단련대‘라는 처벌을 받아야 하고, 한국행을 시도하면 마땅히 죽어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송은 북한의 사회주의에 대한 취약성과 김정일 김정은에 대한 권위훼손과 관련 있기 때문에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이나 전 세계(중국 제외) 어느 나라에 가서든지 국제난민보호법에 의하여 잘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북한 주민들은 너도 나도 탈북을 할 수 있기에 정부는 강연자료를 통한 주민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송되는 모든 주민들을 공개 재판하여 정치범 수용소나 공개처형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주민들에게 공포심을 주고 있다”며 “일부 강연 자료는 ‘강선대국 건설에 이바지 하려는 일부 탈북자들이 자진 북송되어 오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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