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 1위원장에 이어 원수칭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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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북한 군 관계자는 "오는 4월 25일 최고사령관 동지께 원수 칭호를 수여하자는 인민군당위원회 제의서가 올라갔다"며 "각급 군부대 군단장과 정치위원들을 위주로 이러한 제의서에 서명하는 행사가 부대별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정일은 4월 11일 노동당 제1비서, 13일에는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북한의 당, 군, 정의 최고지도자가 되였다. 김정은은 2010년 9월 28일 당대표자회에서 인민군 대장의 군사칭호를 수여 받았으며 2011년 12월 30일에는 북한 군 최고사령관이 되였다.
김정은이 이번에 원수칭호를 받으면 정권 승계는 마무리를 짓는다. 향후 '어린 장군'이 70이 넘은 군 원로들을 어떻게 다룰지가 관심사다. 이미 김정은은 무력부장 김영춘,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오극렬 등 원로 장성들을 군부에서 제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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