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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유지의 정치적 도구- 주체사상연구회, 그 자금유출을 막고 인민들의 생활안정에 도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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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신을 마비시키는 악순환의 세계

-력사는 세계의 진정한 영웅을 기억하고 있다.

5월 22일 발 중통에서는 "세계의 태양은 바로 김정은동지이시다"라는 표제하에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주체사상 세계대회에 참가한 세계의 진보적 인민들이 김정은에게 선물을 보내온 소식을 대서특빌로 전했다.

소식통에서는 김정은을 인류가 낳은 천출 위인으로 명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이목이 지금 출충한 위인적 풍모와 영도력, 한없이 고매한 덕망을 지니신 선군조선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로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현시기 사회주의와 세계자주화위업의 진두에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행운을 온 행성에 선언한 대회는 자주시대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중대한 정치적 회합이엇다.

5대륙 방방곡곡에서 태양절 100돐에 즈음하여 그이께 드린 상,훈장,메달,명예칭호,축기와 지성어린 선물들만도 무려 200여점에 달한다.조선은 비록 크지 않은 나라이지만 세계정치의 중심에서 위대한 힘으로 세계를 움직이고있다."고 보도하였다.

김정은에게 선물을 보내온 나라들은 몽골 친선련맹, 주체사상 및 선군정치 연구 네팔 기자협회, 국제 반제 조정위원회, 스웨리예 조선친선협회, 벌가리아 반파쑈 동맹,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일본 김일성주의연구회대표단, 일본주체사상연구회 전국 련락회대표단, 조선과의 친선협회 지부대표단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北 주체사상은 김일성이 북한 내 주민들의 사상의식개조를 위한 필수적인 조건으로부터 내놓은 사상이론이고 김정일이 주체사상의 원리에 기초하여 그 변화발전 과정에 대하여 논문화하였다고 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 이것이 주체사상의 원리일진대, 지금 북한에서의 현실은 자기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정신과 육체가 마비되고 주민들은 자기 운명의 미래를 담보 할 수 없는 ‘쇄국정책‘의 고통속에 삶의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김일성 부자가 만들고 체계화 하였다는 ‘주체사상’은 인민들의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굴종과 순종만을 아는 무기력한 사람들로 ‘무장’시키기 위한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주체사상’은 나라를 도탄에 빠뜨리고 삶의 희망을 잃고 살길을 찾아 머나먼 이국 땅을 밟게 하였으며 한 나라, 한 강토우에서 분단의 비극을 안고 지구를 돌고 돌아 자유 대한민국의 품에 안기게 하였다.

나라와 인민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들의 권력쟁탈로 이어져 온 수많은 세월속에 주체사상은 북한 주민들속에도 ‘허황한 이론’으로 ‘정식화’된지도 오랜 일이다.

북한정권이 1970년대부터 발전도상나라들을 상대로 동구라파, 세계의 여러 나라들에 주체사상연구보급소를 꾸려 놓고 막대한 국가 자금을 들이고 있는 가슴아픈 현실도 북한 주민들에게는 비밀이 아니다. 인민들은 굶주리고 공장은 황페화 되어가고 있던 1990년대에도 김정일은 전국의 당, 정권기관, 사회단체,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충성의 외화벌이’로 끌어들인 당자금으로 독재자들의 사상이론을 연구한다는 명목하에 많은 자금을 해외로 보내주었다.

해매다 ‘주체사상연구’로 해외로 유출되는 자금은 북한 주민들의 생활향상과 나라의 과학가술 발전에 막대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자금이다.

그런데 김정은이 또 다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른바 ‘주체사상신봉자들’을 매수하여 그들에게 막대한 정치 자금을 쏟아내고 있는 것은 천추에 용납 못할 대역죄이다. 인민의 손과 발이 되어 백성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유용하게 소비되어야 하는 귀중한 자금들이 해외로 유출되여 있지도 않은 자작극과 같은 선물들을 끌어들이는데 소비되고 있다니 통탄할 일이다.

세계에는 유명 무명의 영웅들이 많다. 인민의 목소리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들의 권력유지에만 피눈이 되어 있는 북한의 독재자들을 ‘세계의 영웅’이라고 내세우니 참으로 하늘이 웃을 일이 아닌가 싶다.

북한은 불필요한 해외 자금의 유통을 철저히 막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통일된 하나의 대한민국을 설립하는데 정치적 목적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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