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국경에 대한 종합감시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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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가 중국으로부터 최첨단 경찰장비를 수입해 국경연선에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17일 겨레얼통일연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으로부터 무선전화기와 원격 비디오감시카메라와 컴퓨터를 비롯한 경찰장비가 대량 수입되고 있다고 한다.
함경북도 온성군과 회령시 교두를 통해 들어온 경찰장비들은 국경경비대와 국가안전보위부의 국경봉쇄처에 공급되어 본격적인 설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설명이다.
현재 함경북도 회령시 망향동에 주둔하고 있는 해안경비 3대대 1중대에는 모든 잠복초소들과 감시초소들을 연계한 감시시스템이 완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시시스템은 감시초소와 잠복초소들 사이에 감시카메라와 함께 음량 및 진동센서를 설치하는 동시 대대의 경계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감시라인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통신원은 설명했다.
이 감시시스템이 설치되는 경우 탈북이나 밀수를 협조하던 국경경비대의 불법행위는 상당정도 저지 될 것이라고 한다.
소식통은 “아무리 물샐틈없이 막는다고 해도 방법은 있을 것이다”는 국경경비대 장교의 말을 인용해 “제한은 되겠지만 전혀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겨레얼통일연대 정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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