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혁명활동’을 수록한 선전물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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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후계자로 전격 등장한 김정은의 ‘혁명활동’을 수록한 사진들이 ‘김일성-김정일동지 혁명사상 연구실’에 ‘김정은 혁명활동 도록판’으로 만들어 새롭게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북민전(북한인민해방전선) 평안북도 신의주 신암리 국경경비대 통신원에 따르면 최근 군대 내에 있는 ‘김일성-김정일동지 혁명사상 연구실’에 김정은의 ‘선군혁명활동’을 수록한 사진들을 새롭게 게시하고 군인들을 참관시키고 있다.
북한의 ‘김일성-김정일동지 혁명력사 연구실’은 김일성관과 김정일관, 김정숙(김정일의 生母)관으로 되어 있는데,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김정은 혁명실록’은 김정일의 ‘선군혁명실록’판에 게시되었다는 것이 통신원의 전언이다.
통신원은 “연구실에 비치된 사진내용은 김정은이 김정일과 함께 공장을 참관하고 일꾼들로부터 설명을 듣는 모습, 인민군부대를 시찰하여 작전 사판 앞에서 군관(장교)들로부터 설명을 듣는 모습, 노동당 창건 기념(지난 10월) 열병식단상에서 손을 들고 서있는 모습 등 3~40편이 거의 단독사진으로 나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1월 12일, 26국경경비여단에서 진행한 ‘중대 청년비서 강습’에 참가했던 중대 사관장(남한에서 원사 급의 하사관)들은 연구실에 새롭게 비치된 김정은의 혁명실록판을 참관하였다”며 “김정은 사진 밑에는 ‘영명하신 청년대장 김정은동지’라는 글이 쓰여 있다”고 설명했다.
[겨레얼통일연대 정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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