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은 지금 심각한 식량 위기에 허덕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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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북한내부통신원은 북한군 1군단 지휘부 강원도 회양군에서 군관(장교)으로 복무하고 있는 지인의 이야기를 방송국에 전했다. 북한군 1군단 강원도 회양군에서 현재 군관(장교)으로 근무하는 내부통신원의 지인이 말한데 의하면 지금 북한군의 식량과 피복(군복)공급 상태가 말이 아니라고 한다.
특히 전연지구에 주둔한 부대들도 지금은 군인들에게 겨울 군복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지난시기에는 아무리 나라의 경제 사정이 어려워도 군부대들만은 통 강냉이라도 공급이 되였는데 지금은 전연 군부대들의 식량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 지금 북한에서 전 군부대들이 동기훈련을 시작했지만 군부대들에 대한 식량공급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해 말이 훈련이지 춥고 배고픔에 70ㅡ80%의 전사들이 훈련요강을 따라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이다.
그는 얼마 전 강원도 금강군 병무리에주둔한 어느 한 박격포 중대에 훈련판정을 나갔는데 훈련이 시작된 지 일주일도 못되어 식량이 떨어져 주변농장 창고에 가서 꾸어먹고 있었다고 이야기하면서 병사들의 신발과 군복 착용상태가 한심한 상태였고 어떤 병사는 주민지역에 나가 도둑질을 하다가 신발을 잃어버리고, 엄동설한에 여름 지하족(地下足)을 신고 훈련에 참가하는 실정이었다고 개탄하였다.
이명성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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