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안국 예심처 현직 공훈 예심원 탈북

본문
지난12일 중국 장백현의 현지소식통이 전한데 의하면 북한에서 도 보안국 예심 원으로 근무하던 최모씨가 중국으로 탈출하여 한국으로 떠났다.
소식통이 전한데 의하면, 도(道)보안국에서 유능한 예심 원으로 ‘공훈 예심원’ 칭호까지 받은 최 모 씨가 탈북 하게 된 동기는 범죄자를 예심 하는 과정에서 생긴 상급과의 갈등. 그는 상급이 예물을 받은 대가로 범죄자를 살려주라고 강요하자 그럴 수 없다고 원칙을 지키며 상급의 예물 받은 것까지 조사를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상급의 모해로 검은 돈(한국에서 보내는 활동자금)혐의까지 받자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탈북의 길에까지 들어서게 되였다고 한다.
그는 북한의 경제난과 온갖 사회악 속에서도 37년을 당원답게 나름대로 충성을 했지만 결국에는 김정일 독재정권에 환멸을 느끼고 탈북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광복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댓글목록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