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응원단과 탈북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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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2014.09.19(금)~10.04(토) 인천에서 개최되며,주경기장은 인천 서구와 인천 남동구 수산동에 위치한 경기장이 선정되었다.
이에 북한은 아시안게임에 북한응원단을 파견하고자 남북 실무접촉을 제안하면서 북한선수단 및 응원단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에 따른 실무적인 제반 문제와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숙소, 체류비,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과거 한국정부에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북한 응원단의 체류비 전액을 지원 하였으나 지금 북한의 연이은 군사적 도발과 김정은의 군부대 포사격 훈련 참가 및 잦은 시찰로 인해 북한 응원단 체류비 전액지원은 불가피 하게 보인다.
남북이 하나 되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응원단의 활동은 남북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인가? 아니면 김정은 체제를 선전 하는 선전 응원단인지는 두고 봐야 할 것.
특히 이번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위치는 탈북자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지역으로 탈북자들의 반응도 어떠한지 주목된다.
탈북자의 입장에서 세뇌되어 남한에 오는 그들과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도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북한정권이 파견한 적이라는 개념은 떨칠 수는 없을 것이다.
<겨레얼통일연대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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