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북한군 장교가 쏜 총알의 개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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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본 방송국 북한 내부 통신원에 따르면 경력 40년(전사부터 현재까지)인 북한군 군관(장교)은 “한국 국군이 훈련 8주 동안에 200발의 총탄을 쏜다”는 통신원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와! 남한의 훈련병들은 대대장인 나보다 총을 그렇게 많이 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감탄사를 자아냈다고 한다.
군관은 “나는 대대에서 600명 정도의 전투병을 지휘하는 지휘관이지만 군 생활 40년 동안 쏜 총탄의 숫자는 300여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북한 일반 전사인 군복무 10년인 군인들은 아무리 총을 많이 쏜다고 해도 150발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군관은 “지금 북한군의 실태는 점점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면서 총을 쏘는 군인이 아닌 염소, 토끼, 물고기 등을 기르는 군인들이 많아 졌다”며 “군부대들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군인들의 직책은 가축관리와 농사를 짓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또 “북한은 군사적으로 남한보다 많이 앞서 있다고 선전하지만 실제로 사격과 훈련을 많이 하고 있는 남한과 비교할 수 없으며, 싸움에도 승산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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