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대통령기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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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모아 하나로! 마음모아 통일로!”의 슬로건으로 개최 된 이번 대회에는 2만 명의 실향민들과 1500명의 탈북민들이 참가하여 맑은 가을하늘에 웃음꽃을 수놓기도 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300만명을 굶겨죽인 김정일을 박살내자!” “친북좌파세력 몰아내자!” 등의 현수막들이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온 한나라당의 나경원의원에 대한 찬사와 함께 단일 후보 박원순에 대한 이야기를 거들기도 했다.
“박원순은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여기에 나타났다간 무릿매를 맞을가봐 못 온다” 등등.
대회를 통해 같은 고향의 실향민들과 탈북민들은 서로 어울려 향수를 달래며 고향의 소식과 회포를 나누었고 이북도민의 정체성을 찾고 조국통일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29회 대통령기 체육대회”는 800만 이북5도민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ㅡ자유북한방송국-
김정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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