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국제영화제 2011 서울'행사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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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기존에 북한 인권문제와 그 실상은 북한인권단체와 학계를 중심으로 보고서 발표, 세미나 및 학술회의 등을 통해 우리사회 및 국제사회에 알려져 왔으나 이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가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친근한 매체인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영상물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를 보다 많은 시민에게 전달하기위해 영화인과 지식인, 북한인권 NGO가 함께 영화제를 준비 하였다”고 북한인권국제영화제 개최 취지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또 이번 영화제 추진과 관련 “북한인권 관련 국내 영상물은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영화․영상 전문인력에 북한인권 관련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북한인권 영상 제작지원 공모전’까지 추진했다”며 그간의 준비와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양강도 아이들]

[크로싱]
‘북한인권국제영화제 2011 서울’ 행사는 다음 달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최되며,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품은 기획작 ‘North Korea VJ’(일본, 이시마루 지로 감독 : 북한사회의 모습(영상)을 외부세계로 알리는 지하 언론인의 삶), ‘외로운 메아리’(이희헌 PD : 납북가족의 고통과 잊혀져가는 납북자에 대한 생사확인 ․ 송환 희망), 공모작 ‘따뜻한 이웃’(다큐멘터리), ‘선처’(단편영화), ‘인사이드’(단편영화), 초청작 ‘겨울나비’, ‘두만강’, ‘양강도 아이들’, ‘크로싱’, ‘김정일리아’ 등 10편과 아울러 특히 최근 국내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통영의 딸(신숙자 모녀)에 대한 영상자료도 함께 상영된다
[겨레얼통일연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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