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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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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에 북한은 평화로운 대한민국 연평도를 향해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포탄 170여발을 포격하는 도발을 감행하였다. 갑작스러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여 대한민국 해병대 연평부대는 포격 직후 80여 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하였으며 도발직후 서해5도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뒤 북한의 도발임이 명확해지자 이날 대한민국 국군은 전군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해병대원 2명이 전사했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공사장에서 일하던 대한민국의 민간인도 2명이 사망했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북한의 인명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각종 언론매체와 소스에 따라 대략 저마다 다르게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확인은 되고 있지 않다.


남북간의 교전 중 민간인이 사망한 것은 한국 전쟁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국제 사회의 큰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각국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했으나, 북한은 대한민국에 책임을 넘기며 정당한 군사적 대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1999년 6월 15일에도 북한 경비정 7척이 대한민국 해군 고속정에 접근하여 충돌공격을 실시하였고, 이에 또한 제1차 연평해전이 벌어진지 3년 후인 2002년 6월 29일, 한일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북한은 다시 한 번 북방한계선을 침범하여 무력 충돌을 일으켰다. 그후 2010년 3월 26일에는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의 초계함인 천안함을 침몰시켜 대한민국 해군 병사 40명이 사망하였으며 6명이 실종되었다.


이때마다 북한 방송들은 ‘논평’을 통해 “남조선 군부의 계획적인 도발 행위”라며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남조선괴뢰' '남조선당국자들이'라고 표현하면서 ‘북남 사이에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돼가고 있는 때에 (남한)군부 호전세력에 의해 우리를 반대하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고의적으로 일으켰다’고 하면서 우리정부를 비난하였다.


그러면서 ‘북방한계선(NLL) 무효’를 다시금 주장하며 우리를 위협하는 ‘군사적 조치’까지 언급하면서 다시금 전쟁의 검은 구름으로 몰아가려는 북한의 전술적 의도를 드러냈다. 두 차례에 걸친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는 우리의 영토를 유린하고 우리의 국민들을 모독하는 뻔뻔스러운 북한의 도발이며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잊지말아야할 슬픈 역사이다.


전쟁의 공포 속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사건은 벌써 1년이 왔지만 대부분 많은 국민들은 이 사건을 과거로 치부하며 잊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영토를 지키고 국민들의 오늘의 행복한 삶과 가정의 기쁨을 누리자면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고귀한 장병들과 민간인 희생자를 기억하고, 우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제2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다시는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국민은 각성해야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호국, 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벌려야 한다. 연평도 포격 도발로 자식을 잃은 해병대 장병의 부모들은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는 이 뻥 뚫린 듯 시리기만 하다고 한다. 생때같은 자식을 잃었으니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이들의 울분을 자아내는 것은 연평도 도발이나 천안함 사건에 대해 여야정치인들이 무책임하게 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들이 전사한 이후 아들의 친구와 후배 등이 이들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며 해병대에 자원입대를 했지만 정작 여야정치권에서는 연평도 포격 도발사건에 대해 관심조차 없음을 토로하고 있다.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의 부모가 바라는 것은 오직“국가의 미래를 짊어진 젊은 장병들이 희생되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는 것뿐이다.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발생 1주년을 맞아 우리 모두가 가슴에 새겨야 할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북한은 지금 현재도 최전방에 병력을 증가하고 언제라도 호시탐탐 침략기회를 노리고 있다. 겉으로는 평화적통일이여 하며 부르짖고 있지만 북한의 속셈은 무력침공으로 대한민국을 단숨에 먹겠다는 어처구니없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싸움에 하릴이 없는 여야 정치권과 좌파시민사회 단체는 연평도에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북한에게 그렇게 당하고도 이 사회에서 친북행위를 노골적으로 하는 행태는 근절되지 않는다. 여야정치권과 좌파시민단체들은 하루빨리 정신을 차릴 때가 왔다. 전쟁은 말로 하는 게 아니라 현실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총포탄이 당신들과 부모형제, 자식들의 머리 우에 떨어질 때는 이미 때가 늦는 것이다. 지금은 우리 대한민국이 하나로 뭉쳐 북한의 침략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찾아야할 시기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도발을 침략행위로 간주하고 그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은 단순한 정치적 목적달성의 도발인 것이 아니라 전쟁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우리 북민전은 탈북민 대상으로 예비군 설립과 편입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우리 탈북민들도 총대로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북한의 침략도발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갈것이다. 특히 김정일독재정권이 망하는 날까지 대북풍선을 날려 북한주민들과 군인들에게 북한의 사실과 진실을 알려주어 북한에 자유와 해방이 올 때까지 싸울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우리민족의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하나로 더욱 굳게 뭉쳐야 하며 국회나 정부는 국가안보에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와 함께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해병 장병들의 고귀한 정신과 연평도 사건으로 숨진 민간인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은 모든 국민들이 국가의 안보관을 다시한번 생각해야 할 확고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평화가 오기를 기원한다. 끝으로 나라를 위해 영웅적으로 목숨을 바친 우리의 장병들과 민간인 희생자들, 부모님들에게 ‘북한인민해방전선’은 진심어린 조의를 표한다.

- 북한인민해방전선-
   2011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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