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들, 김정일 시대는 가고 장성택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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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내부소식통은 24일, 우려했던바 대로 북한의 권력 핵심이 김정일 부자가 아닌 김정일의 누이동생 김경희의 남편인 조선노동당 부장,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조선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장성택 이라고 전해왔다.
현재 북한에는 장성택 바람이 거세게 불어 관리 일꾼들도 김정일 지시에 코웃음 치며 장성택의 눈치만 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장성택 바람”이 최근 들어 북한사회 곳곳을 더욱 파고들고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는 “김정일 시대는 가고 장성택의 시대가 왔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돈다고 한다.
또한 소식통은 한 당일꾼의 말을 인용 “얼마 전 김정일 친필 사인이 적힌 서류도 무시당했고 장성택의 말 한마디는 아무런 이유 없이 통과, 그만큼 장성택의 권력은 군부를 제외한 북한사회에서 김정일도 장성택의 꼭두각시가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특히 장성택과 김정일 사이에 있는 군부 관계자들도 김정일 지시보다는 장성택의 지시에 더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 북한의 권력구도가 서서히 장성택으로 옮겨지는 듯 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노동당 관계자는 계속해서 “김정일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지만 마음속으로만 독재와 싸울 수밖에 없다”며 “지금 북조선 사람들이 먹고 사는 것 자체가 어려워 다른 데 신경을 쓰지 못해서 그러지 기초적인 생활 여건만 조성 된다면 김정일을 카다피 처럼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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