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외화 사용하면 최고 사형까지 처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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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보도에 의하면 김정일 사망이후 북한지도자로서의 행보를 걷는 김정은의 첫 지시가 북한 내에서 모든 외화 사용을 중지하라는 것이라고 한다.
12월 30일 오후 3시, 북한주민들에게 김정은의 지시로 하달된 이른바 김정일의 유훈은 '달러와 중국 인민폐를 비롯한 모든 외화사용을 중지'하는 것이며 '이를 어길 시 죄의 경중에 따라 사형까지 처할 수 있음을 경고했고 이에 따라 지금 주민들의 불안이 화폐교환 때를 방불케 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최근 탈북한 한 탈북자는 “현재 북한실정을 놓고 볼 때 외화사용 중단은 말도 안 되는 것인데, 이를 모를리 없는 김정은이 이러한 지시를 내릴 때에는 새해부터 식량배급을 비롯한 일정 부분의 정규공급을 실시하겠다는 의도일 수 있다”고 평가했고 대다수 탈북자들은 이러한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막상 출처와 유통배경 등에 대한 '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새해부터 북한내 가족들에게 송금할 수 없게 되었음을 통탄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외부의 도움으로 연명하고 있는 많은 주민들이 엄동설한을 어떻게 견디어 나갈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강성대국을 이룬다고 호언한 2012년 북한에서 또다시 굶어죽는 사람이 나온다면 북한 정권은 하루아침에 무너질 것이다.
지금 북한이 살길은 개혁개방 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 또한 지금 전세계에서 북한을 진정으로 도와주고 또 도울 능력이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김정은은 깨달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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