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완전히 끝장내는 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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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은 성명에서 “이명박 역적패당은 민족의 대국상을 계기로 반공화국 대결 흉심을 더욱 드러냈다”며 “우리 존엄을 심히 모독하고 남조선 각 계층의 조문을 악랄하게 탄압하는 만고대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조문제한 조치 등에 대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열한 도발”이라며 “괴뢰패당은 북남관계를 푸는 게 아니라 완전히 끝장내는 길을 선택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조평통은 “북남관계에서 아무 것도 바랄 수 없고 재난과 화(禍)밖에 가져올 게 없다는 것이 명백하며 이것이 우리군대와 인민의 최종결론”이라며 “이명박패당이 만고대죄를 사죄하지 않는 한 부득불 최후 결판을 내는 길밖에 없다”고 광분했다.
한편 북한은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은을 북한 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북한의 발표는 김정일이 급사한 후 13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김정은에게 권력의 공식 승계절차가 발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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