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탈북자 북송중지 촉구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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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예인들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촉구 시위를 벌인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국민과 세계 시민들에게 탈북자 북송 금지를 촉구하는 콘서트를 연다.
‘크라이 위드 어스’(Cry with us) 콘서트’로 명명된 이 콘서트는 4일 오후7시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Cry with us’는 중국에 잡혀 있는 탈북자들을 걱정하는 연예인들이 결성한 비정치적인 모임으로, 이번 콘서트는 현재 한국에 입국해 가족의 안위를 걱정하며 안타까워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연예인들이 자발적으로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들은 콘서트 도중 중국 내 탈북자들의 북송 중지를 촉구하는 서명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 참가 연예인은 윤복희, 박상민, 김범수, 이루, 노사연, 이무송, 아이비, 심태윤, 황보, 구준엽, 강원래, 김송, 김태형, 장혜진, 박지헌, 별, 심혜진, 차인표, 신애라, 이성미, 박미선, 이윤미, 송은이, 안선영, 노현희, 최정원(UN), 전익령, 강경헌, 낸시랭, 장희웅, 나오미 등이다.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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